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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관절지킴이 MSM & 비타민D’는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골다공증 발생 위험도 감소시키는 기능식품이다. MSM이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서 관절, 뼈 등 인체의 주요 직을 형성,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MSM에 풍부한 ‘디메틸 설폰’은 관절, 연골, 인대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관절, 연골조직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5월호에서는 극적으로 창원 LG에 돌아온 단테 커닝햄(37, 203cm)을 선정했다.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5월호에 게재됐으며, 인터뷰는 4월 20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커닝햄의 LG 복귀는 한편의 드라마와 같았다. NBA에서 통산 715경기를 소화했던 베테랑 커닝햄은 지난 시즌 KBL에서 첫선을 보였고, LG가 오랜 암흑기에서 벗어나는 데에 기여했다. 속공 가담, 높은 수비 전술 이해도를 두루 지녀 10분 안팎의 출전시간 만으로도 임팩트를 남겨왔다. 최상위급 2옵션으로 꼽힌 외국선수였다.

커닝햄은 시즌 초반 허리 통증이 지속돼 아쉬움 속에 한국을 떠났지만, ‘봄 농구’를 맞아 LG로 돌아왔다. 4강에 직행한 LG가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후안 텔로가 손가락 부상을 입으며 전열에서 이탈했고, LG의 선택은 커닝햄이었다. 2023년 12월 LG를 떠난 후 약 4개월 만의 복귀였다.

“다시 불러줘서 영광이었다. 긴급한 상황에서 나를 불러준 만큼 더 열심히 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돌아왔다.” 커닝햄의 말이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건 몸 상태였다. 오랜 기간 통증으로 고생했던 데다 실전감각이 떨어진 상태인 만큼, 1년 넘게 함께한 팀이라도 경기력이 궤도에 오르기 위해선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했다.

다행히 커닝햄은 LG에 빠르게 흡수됐다. 커닝햄은 “허리 상태는 굉장히 좋아졌다. 공백기가 길었지만, 돌아와 보니 선수들과 팬들의 분위기는 여전히 좋더라. 덕분에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적응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NBA에서 10시즌을 소화한 커닝햄은 중국, 푸에르토리코, 프랑스를 거쳐 한국에 왔다. 많은 리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지만,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말하는 커닝햄이다. 커닝햄은 선수로 롱런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묻자 “연차가 많이 쌓인 베테랑이지만, 나도 여전히 시즌을 거듭하며 배우는 게 많다. 다른 선수들이 몸 관리하고 운동하는 것을 보며 배운다”라고 말했다.

수원 KT와의 4강 3차전에 앞서 ‘관절지킴이 MSM & 비타민D’를 전달받은 커닝햄은 “고맙다.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모든 팀들이 우승을 목표로 코트에 나서겠지만, LG는 특히 올 시즌이 우승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 자주 오지 않는 기회인 만큼 나도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지만, LG는 해피엔딩을 맺지 못했다. 2승 1패로 앞선 상황서 KT에 2연패,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비록 최후에 웃지 못했지만, LG가 강팀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했던 커닝햄의 재회는 스포츠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낭만을 선사했다. LG 팬들 역시 기대보다 빨리 봄 농구를 마무리했지만, 커닝햄이 투입될 때마다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베테랑의 복귀를 환영했다.

#사진_유용우,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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