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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이른바 ‘A급’도 많지만, 보상을 최소화하며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FA 선수도 적지 않다. 각 팀들이 틈새시장 공략에도 공을 들이는 이유다.

KBL은 7일 2024년 FA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총 46명이 시장의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 보수 랭킹 30위 내에 포함된 선수는 강상재, 김종규(이상 DB), 김시래(삼성), 한호빈(소노), 최부경(SK), 이재도(LG), 박지훈(정관장) 총 7명이다. 이 가운데 만 35세 이상인 김시래, 최부경은 타 팀 이적 시 보상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외의 5명을 영입한 팀은 원소속 팀에 전 시즌 보수 200% 또는 보상선수+전 시즌 보수 50%를 보상해야 한다. 주전 라인업에 무게감을 더해줄 수 있는 자원이지만, 그에 따른 출혈도 따른다는 의미다.

2017년 이정현(KGC→KCC), 2022년 이승현(오리온→KCC), 2023년 최준용(SK→KCC), 문성곤(KGC→KT), 양홍석(KT→LG), 정효근(가스공사→KGC)처럼 보상금 200%를 선택한 팀들도 있었지만 이외의 팀들은 모두 보상선수로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이 가운데 송영진, 김일두 등은 보상선수 이적이 선수 생활의 전환점이 되기도 했다.

전력 보강을 노리는 팀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대상은 보수 랭킹 30위 밖에 있는 선수들이다. 영입 시 31~40위는 전 시즌 보수 100%, 41~50위는 전 시즌 보수 50%만 원소속 팀에 주면 된다. 예를 들어 보수 랭킹 31~40위인 정성우(KT)를 영입한 팀은 수원 KT에 전 시즌 보수 100%인 2억 6500만 원만 보상한다.

정성우를 예로 든 이유가 있다. 정성우는 2021년 KT로 이적한 후 기량이 만개했다. 3시즌 연속 평균 25분 이상을 소화한 주축이었고, 이 기간 동안 평균 9.3점 3점슛 1.3개 4.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KT 역시 지난해 보수 협상 과정에서 정성우를 30위 내에 묶으며 안전장치를 마련하려 했지만, 계약 이후 계획이 꼬였다. 공중분해 위기를 겪었던 데이원 소속 선수들의 계약이 이뤄지기 전이었기 때문이다. 고양 소노가 데이원 선수들을 흡수하며 창단했고, 전성현과 한호빈이 30위 내에 이름을 올리며 정성우의 보수 랭킹은 30위 밖으로 밀려났다.

정성우는 올 시즌 역시 허훈의 뒤를 받치는 역할은 물론, 에이스 전담 수비도 맡으며 KT가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하는 데에 기여했다. 장신 라인업을 가동한 부산 KCC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평균 12분 8초를 소화하는 데에 그쳤지만, 가드 전력에 깊이를 더하려는 팀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실제 복수의 팀이 정성우를 장바구니에 담아뒀고, 일각에서는 보수가 4억 원 이상에 달할 거란 예상도 하고 있다.

이밖에 김강선(소노), 허일영(SK), 정희재(LG), 차바위(가스공사)도 보수 랭킹 31~40위에 있지만, 이들은 만 35세 이상이어서 보상이 적용되지 않는다. KBL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는 이대성(미카와) 역시 계약 미체결 신분을 거쳐 별도의 보상 없이 영입할 수 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모 팀이 정희재 영입에 관심을 표한 가운데, 보수 랭킹 41~50위 또는 50위 밖의 선수들 중에는 최승욱(DB), 최현민(소노), 최성모(KT) 등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혈을 최소화하며 전력을 보강하려는 팀들의 눈치싸움이 시작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수 랭킹 31~50위 FA 선수 *표시는 만 35세 이상
최승욱(DB·50위 내), *김강선(소노·40위 내), 최현민(소노·50위 내), *허일영(SK·40위 내), *정희재(LG·40위 내), 정성우(KT·40위 내), 이종현(정관장·50위 내) 차바위(가스공사·40위 내), *박지훈(가스공사·50위 내)

보수 랭킹 50위 밖 FA 선수
박찬희, 김현호, 이민석, 김형준(이상 DB), 김승원, 홍경기, 김무성(이상 삼성), 김진유, 김지후, 이진석(이상 소노), 송창용, 양우섭(이상 SK), 임동섭, 박준형(이상 LG), 이진욱, 곽정훈, 김승협, 염재성(이상 KCC), 김상규(정관장), 최성모, 최진광, 박선웅(이상 KT), 조상열, 박봉진, 임준수, 안세영(이상 가스공사), 김영훈, 김현수, 박재한(이상 현대모비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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