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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연패 팀끼리의 맞대결. 1게임차 4,5위의 맞대결. 4위 SSG 랜더스가 승리를 지키면서 4위 자리를 지켜냈다. 5위 LG 트윈스는 3연패에 빠지면서 5위 자리가 위태롭게 됐다.

SSG는 7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서 대체 선발인 송영진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리드를 지켜낸 불펜진의 활약을 앞세워 4대2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SSG는 네번째로 20승 고지에 올랐다. 20승1무16패가 된 SSG는 3위 삼성 라이온즈(20승1무15패)에 반게임차로 다가겄다.

3연패에 빠진 LG는 18승2무18패로 5할 승률에 턱걸이 하며 이날 3연승을 달린 두산 베어스(19승19패)와 공동 5위가 됐다.

LG는 이날 김범석을 빼고 주전 라인업을 가동했다. 좋은 타격으로 팀내 활력소가 됐던 김범석이 최근 2경기서 무안타에 그치면서 LG 염경엽 감독이 이날 SSG 우완 선발 송영진에 맞춰 왼손 타자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한 것.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허도환(포수)-신민재(2루수)가 선발로 나섰다.

SSG는 이날 경기전 오른쪽 어깨가 좋지 않은 추신수와 최상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고 전의산 김창평 최현석을 1군에 올렸다. 한유섬도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데다 추신수까지 빠지게 되면서 공격력이 약화되며 2군에서 타격 컨디션이 좋은 전의산과 김창평을 불러 올린 것.

SSG는 이날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고명준(지명타자)-이지영(포수)-하재훈(우익수)-오태곤(1루수)-정준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 선발 최원태와 SSG 선발 송영진의 무게감을 보면 LG가 초반부터 앞서 나갈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실제로는 반대였다.

송영진이 LG 타선을 꽁꽁 묶는 사이 SSG 타자들이 최원태를 매이닝 공략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송영진은 1회말 선두 홍창기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곧바로 박해민을 2루수앞 병살타로 잡아냈고, 이후 3번 김현수부터 3회말 선두 7번 오지환까지 5명의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는 괴력을 보였다. 3회말 볼넷과 안타로 2사 1,2루의 첫 위기도 박해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SSG는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평균자책점 0.95의 에이스급 피칭을 한 최원태를 상대로 계속 두들기며 득점을 노렸다. 1회초 1사 2루, 2회초 1사 1,2루, 3회초 무사 2루 등의 득점권 기회를 아쉽게 놓친 SSG는 4회초 드디어 선취점을 뽑았다.

1사후 8번 오태곤이 볼넷을 고른 뒤 2루 도루를 성공했고, 이날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올시즌 5라운드 지명 신인 정재준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뽑았다.

우투좌타의 내야수인 정준재는 강릉고를 졸업하고 동국대를 다니다 얼리 드래프트로 나와 SSG에 지명됐다. 퓨처스리그에서 18경기서 타율 2할8푼8리(52타수 15안타)를 기록했고, 최근 4경기서 17타수 7안타의 불방망이를 보이자 지난 1일 1군에 콜업됐다. 3일 NC전서 대수비로 나갔다가 데뷔 첫 타석을 경험해 1루수앞 땅볼로 물러났었다. 그리고 이날 두번째 출전이 데뷔 첫 선발이었는데 팀의 답답한 공격의 혈을 뚫는 선취점을 만드는 타점 올리는 첫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이어 1번 최지훈의 1루수앞 땅볼이 1루수 오스틴 앞에서 불규칙 바운드로 크게 튀머 오스틴을 넘어 우전안타가 돼 또 1점 추가. 최지훈의 2루 도루에 박성한의 볼넷, 이어진 더블 스틸로 1사 2,3루의 기회가 또 만들어졌고, 3번 최정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0까지 만들었다.

SSG는 5회초에도 안타와 도루, 폭투, 볼넷으로 2사 1,3루의 추가 득점 찬스를 만들며 끝까지 최원태를 괴롭혔다. 결국 최원태는 5회를 마치지 못하고 교체. 선취 타점의 정준재가 두번째 투수 김대현과 승부를 펼쳤으나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

LG는 5회말 바뀐 포수 박동원이 호투하던 상대 선발 송영진의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려 추격의 신호탄을 날렸다.

SSG 선발 송영진은 1실점을 했지만 5회말까지 던지며 올시즌 첫 승을 올렸다. 5이닝 3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

LG가 6회말 흐름을 완전히 바꿀 뻔했다. SSG의 두번째 투수 이로운을 상대로 선두 박해민이 유격수앞 내야안타, 김현수가 우전안타를 쳐 무사 1,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4번 오스틴이 친 타구가 우측으로 날아가는 플라이볼. 1루수 오태곤과 2루수 최경모가 쫓아갔고 최경모가 잡았으나 이때 오태곤과 부딪혀 넘어졌다. 3루주자 박해민이 이때를 놓치지 않고 홈을 파고 들어 득점. 2-3.

2사후 문성주의 우전안타에 이어 대타 김범석이 세번째 투수 한두솔로부터 볼넷을 골라 2사 만루의 역전 기회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박동원이 네번째 투수 노경은으로부터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1점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SSG도 7회초 세번째 투수 정우영을 상대로 대타 전의산의 우중간 안타와 이지영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2루의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재훈의 3루수앞 땅볼로 1루주자 이지영이 2루에서 포스아웃. 이어진 2사 1,3루서 8번 오태곤이 친 타구가 정우영의 다리를 맞고 굴절되며 내야안타가 됐다. 3루 대주자 김창평이 홈을 밟아 4-2. 2사 만루까지 추가 득점 기회를 이어나갔지만 더 나가지는 못했다.

LG는 7회말 선두 신민재가 우익선상 2루타를 쳤고 홍창기의 2루수앞 땅볼로 1사 3루까지 만들었지만 박해민이 삼진, 김현수가 2루수앞 땅볼에 그쳤다.

SSG는 노경은이 1⅓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조병현이 8회말을 삼자범퇴로 잡은 뒤, 문승원이 9회말을 끝내며 승리를 완성했다. 문승원은 시즌 10세이브를 올렸다.

LG는 9회말 선두 구본혁이 우전안타를 치며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박동원이 3루수앞 병살타를 치며 2아웃이 됐고, 신민재가 2루수앞 땅볼로 경기 끝.

LG는 선발 최원태가 4⅔이닝 7안타 3실점의 부진을 보인데다 타선마저 찬스에서 힘을 내지 못하며 2점차 패배를 당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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