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올 시즌 초반 흐름은 인상적이다.

베테랑 뿐만 아니라 김지찬 김영웅 김성윤 등 젊은 피들의 대활약까지 이어지면서 승패마진을 어느새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이젠 선두 자리까지 넘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삼성 박진만 감독에겐 여전히 고민거리가 남아 있다.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등록명 코너)가 그 주인공.

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코너. 8경기에서 단 2승(2패)을 거두는 데 그쳤다. 결과도 결과지만 우려되는 건 내용. 40⅓이닝을 소화하면서 쓴 평균자책점은 5.13이다. 8경기 중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한 건 데뷔전이었던 3월 23일 KT전(6이닝 4안타 1홈런 1사구 8탈삼진 2실점 1자책점)뿐이었다. 이후 7경기에선 모두 6이닝 미만 투구에 그쳤다. 초반 2연패 뒤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기는 하지만, 승수나 이닝 소화 모두 '에이스' 수식어를 달기엔 부족한 감이 있는 게 사실이다. 함께 입단한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등록명 레예스, 8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4.04)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안정감을 찾아가는 모습과 대조적이다.

박 감독은 코너를 두고 “우리 팀 1선발인데...“라고 운을 뗀 뒤 “빨리 안정감을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너의 투구를 두고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너무 크다. 커맨드가 이뤄지지 않아 타자들에게 유리한 카운트로 갈 수밖에 없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구위는 (레예스보다) 코너가 좋은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5승으로 중심을 잡고 있는 삼성 마운드, 레예스가 살아난 가운데 최근엔 이승현이 3경기에서 2승을 수확하는 등 점점 틀이 갖춰지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코너가 제 몫을 해준다면 보다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두권 싸움에서 탄력도 받을 수 있다. 결국 코너가 어느 시점에서 팀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느냐가 삼성의 선두권 싸움 지속 여부를 가르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11건, 페이지 : 25/5142
    • [뉴스]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5월 18일) :..

      [점프볼=서호민 기자] 18일(한국시간) NBA PO 경기는 1경기가 펼쳐진다. 뉴욕 닉스가 동부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두고 있다. 인디애나 원정을 떠나는 가운데 햄스트링 부상으로 4차전과 5차전에 결장..

      [24-05-18 09:07:35]
    • [뉴스] [NBA] 우승 일궜던 핵심 식스맨... 트..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브라운이 오프시즌에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현지 매체 '토론토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토론토 랩터스의 오프시즌 전망에 대한 뉴스를 보도했다. 그중 브루스 브라운에 대한..

      [24-05-18 09:01:22]
    • [뉴스] '안치홍의 탄식, 오승환의 안도' 지탄의 대..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홈 팬들 앞에서 끔찍한 역전패를 당할 뻔 했다.삼성은 1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7대5로 승리했다.7-3 넉넉한 리드로 맞은 ..

      [24-05-18 08:43:00]
    • [뉴스] ‘동빈이 형 마음 훔친 마황’ 이 악물고 몸..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치고 달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이를 악물고 몸을 날리는 마성의 남자 황성빈 활약에 경기장을 찾은 신동빈 구단주도 기뻐했다.이틀 연속 리드오프로 선발 출장한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17일..

      [24-05-18 07:46:00]
    • [뉴스] [5월호] 역대급 업셋 우승의 주역 우리은행..

      우리은행과 KB가 치른 지난 시즌 WKBL 챔피언결정전은 역대 최고의 업셋으로 불리는 시리즈다. 우리은행은 객관적인 열세 전망을 뒤집고 3승 1패를 기록, 2년 전 챔프전 패배의 아픔을 설욕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

      [24-05-18 02:18:22]
    • [뉴스] 한일 농구 교류의 장에서…욱일기가 웬 말인가

      [점프볼=홍성한 기자] 한일 간의 전통 있는 교류전에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깃발이 걸려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7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는 제47회 한일 대학선발농구 대회(이상백배) 1차..

      [24-05-17 22:43:28]
    • [뉴스] '오늘 하재훈의 날이네' 동점타에 결승 홈런..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가 8회에 터진 하재훈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연패를 막아냈다.SSG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4차전 맞대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이날 승..

      [24-05-17 22:28:00]
    • [뉴스] [NBA] '피는 못 속인다' 브로니, 드래..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브로니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NBA 2024 드래프트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기간인 드래프트 컴바인이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다. 드래프트 컴바인에서는 참여하는 선수들의 신체 조건이..

      [24-05-17 22:18:47]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