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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향후 20년은 그냥 쭉 끌고갈 내야수라고 그렇게 봤었는데요.“

NC 다이노스 유격수 김주원은 지난해 국가대표로 발돋움 했다. 프로 데뷔 시즌인 2021년부터 1군 출장 기회를 잡은 김주원은 지난해 개인 최다 127경기를 뛰었고,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강한 어깨를 곁들인 수비 센스 그리고 스위치 타자로서의 물음표를 뗀 타석에서의 성장까지. 대표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찬 김주원이었다. 연봉도 올 시즌을 앞두고 1억6000만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 대상자가 되면서 일찌감치 군 문제까지 해결한 김주원에게 그야말로 탄탄대로가 열렸다고 봤지만, 올 시즌은 계획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

김주원은 개막 후 1할대 타율로 고전 중이다. 원래 타율이 높은 유형의 타자는 아니었다. 2022시즌 타율 2할2푼3리, 지난해 2할3푼3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펀치력이 있었다. 2022~2023시즌 2년 연속 10홈런으로 매서운 한 방을 선보였다. 올해도 주전 유격수로 출발했지만, 타석에서의 결과가 생각대로 나오지 않으니 답답함이 커지는 것도 사실이다.

시즌 타율이 줄곧 1할 초반대에 머물던 김주원은 최근 들어서는 안타가 1개씩 나오면서 7일 기준 시즌 타율 1할7푼9리로 소폭 상승했지만, 그러는 사이 선발 출장 기회가 오히려 줄어들었다. 최근에는 김한별이 스타팅으로 나가는 경기가 늘어난 상태였다. 김한별이 지난주 인천 SSG전 원정에서 사구에 손을 맞는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하는 변수가 발생해, 다시 김주원의 역할이 커졌다.

강인권 감독도 최근 취재진으로부터 거의 매 경기 김주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지난 비시즌에 김주원이 타격폼에 변화를 주면서 자신의 것을 정립해나가는 과정이라고도 설명하고 있다.

강 감독은 “훈련하는 모습을 봤을 때는 컨디션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보는데, 또 경기할때 모습은 다르고 그렇다. 그래서 현재 김주원을 두고 고민이 많아진다“면서 “안타가 하나씩 나오지만 지금은 꾸준함이 없는 상태다. 그런 부분에서 스타팅 라인업에 계속 넣어주고 기다리면서 인내를 해야 할지, 아니면 조정기를 거쳐야 할지 코치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해 국가대표 유격수로 거듭나면서 한단계 확실히 도약한 모습을 보였던 김주원이기에 올 시즌 슬럼프가 더욱 아쉽다. 강인권 감독도 “(작년 모습을 보고)향후 20년은 그냥 끌고 갈 수 있는 내야수라고 믿었다. 그래도 한번 부침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 힘든 과정을 본인 스스로가 어떻게 잘 슬기롭게 헤쳐가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김한별의 부상 이탈로 NC는 지난 5일 신인 유격수 김세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고졸 신인인 김세훈에게 많은 역할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고, 김주원이 살아나줘야 하는 상황이다. 김주원이 터지기 시작하면 NC 타선 전체의 무게감이 달라진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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