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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비가 만든 황금 매치업.

8일 대구 경기다.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36)과 삼성 라이온즈 청년 에이스 원태인(24)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토종 선발 두 투수.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막상막하의 퍼포먼스로 소속팀 선발진의 중심을 잡고 있다.

명불허전 양현종의 관록투는 꺾일 줄 모른다.

올시즌 7경기 3승1패 3.02의 평균자책점(이하 7일 현재). 얼핏 평범해 보일지 모르지만 세부 내용이 대단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강해진다.

첫 2경기에서 6이닝을 채우지 못했던 양현종은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내) 행진 중이다. 최근 2경기는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내).

가장 최근 등판인 1일 KT전에서는 아예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10개 구단 통틀어 올시즌 리그 처음이자 유일한 완투승. 자신의 통산 9번째 완투승이었다.

7경기 중 무려 5차례 퀄리티스타트로 이닝 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7경기 44⅔이닝으로 경기당 이닝 수 1위(6⅓이닝)다.

다시 뭉친 대한민국 좌완 트로이카 라이벌 투수들이 시즌 초 잠시 주춤한 가운데 독보적 활약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11년 만에 한화 이글스로 돌아온 류현진은 시즌 초 ABS 등 달라진 환경변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7경기 2승3패 5.21의 평균자책점으로 잠시 조정기를 거쳤다.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도 올시즌 8경기에서 3승2패 5.27의 평균자책점으로 아직은 본격 궤도에 올라서지 못한 모습. 현 시점에서 양현종과 토종 최고를 다투는 투수는 류현진도 김광현도 아니다.

삼성이 자랑하는 푸른피의 에이스 원태인이다. 시즌을 거듭할 수록 점점 발전하는 청년 에이스. 올해는 더욱 강해졌다. 7경기 선발 등판에서 5승1패, 1.79의 평균자책점. 40⅓이닝을 소화하며 4차례의 퀄리티스타트(퀄리티스타트+ 1번 포함)를 기록했다.

양현종과 함께 원태인이 돋보이는 건 꾸준함이다. 전 경기 5이닝 이상 책임졌다. 시즌 초반인 지난달 2일 키움전 4실점을 제외한 6경기에서 2실점 이내의 짠물 피칭을 했다.

양현종 처럼 시즌이 갈수록 강해진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무자책 행진 중이다.

원태인의 강점은 극강의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이다. 0.99로 이닝 당 1명 이내의 출루를 허용했다. KT 벤자민(0.97)에 이어 전체 2위이자, 토종 선발 중 1위. 외인 투수 일색인 WHIP 10걸 안에 이름을 올린 토종 선발은 원태인과 양현종(1.14·7위) 단 2명 뿐이다.

절정의 구위를 자랑하고 있는 두 투수. 최상의 상태에서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어린이 날 연휴 동안 심술을 부린 비 탓이다.

2경기를 비로 건너뛴 KIA와 삼성이 가장 의존할 수 있는 토종 에이스 두 투수. 희비가 엇갈릴 만남이지만 황금연휴 장마 같은 빗줄기 속에 야구 갈증이 심해진 팬들 입장에서는 기대감을 한껏 부풀리는 빅매치다.

1경기 차 1위를 지키고 있는 KIA의 수성의지와 3게임 차 선두를 쫓고 있는 삼성의 탈환의지가 충돌하는 지점에 바로 국내 최고 신-구 토종 선발 양현종과 원태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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