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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균이 동국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동국대학교는 8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3-69로 승리했다.


이대균이 23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균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들이 잘해줬다.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감독님이 오늘 정말 이기고 싶어하셨는데,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2쿼터에 중앙대에 반격을 허용, 추격을 당했지만 결국 후반 집중력 싸움에서 승리한 동국대다.


이대균은 “우리가 후반에 약하기 때문에 후반에 더 집중하자고 했다. 동료들에게 턴오버 없이 하자고 했고 이렇게 또 질 거냐는 얘기도 했었다“고 하프타임 미팅을 돌아봤다.


2학년 김명진, 우성희 같은 장신 자원들과의 호흡이 좋아지고 있다.


이대균은 “작년에는 빅맨은 많았지만 그 선수들이 다 번갈아가면서 부상을 당했다. 자주 맞춰보지도 못했었다. 그래서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올 시즌은 1순위다. 감독님도 그 부분을 신신당부하셨다. 선수들끼리도 부상을 안 당하려고 계속 조심하고 몸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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