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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언젠가는 해야 할 수술. 아쉽게도 그 시기가 생각보다 빨리 왔다. 이번에 수술받고 군 문제까지 해결할 참이다.

LG 트윈스의 왼손 선발 김윤식이 잠시 이별한다. LG 염경엽 감독이 김윤식의 팔꿈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염 감독은 8일 잠실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앞서 “김윤식은 다시 팔꿈치 통증이 있었고, 수술 소견이 나왔다. 10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군입대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식은 진흥고를 졸업하고 2020년 2차 1라운드 3순위로 LG에 입단한 왼손 투수다. 지난 2021년엔 주로 구원 투수로 나서 7승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고, 2022년엔 선발 투수로 8승5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후반기엔 11경기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68의 안정감을 보이면서 에이스로 떠올랐고,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나서 당시 키움 선발 안우진과 맞대결을 펼쳐 5⅔이닝 1실점의 호투로 큰 경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3선발로 출발했으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한 것이 탈이 나며 초반 부진했고, 2군에서 다시 출발해야 했다. 9월에 돌아와 3승, 평균자책점 1.93의 좋은 모습을 보였고, 한국시리즈 4차전서 선발 등판해 5⅔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우승에 한몫했다.

올시즌에도 최원태 임찬규와 함께 국내 선발진을 이룰 것으로 보였지만 김윤식은 오히려 천천히 준비했다. 시즌에 맞춰 준비하다가 몸에 탈이 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팔꿈치 인대가 좋지 않은 상태라 조심했다. 통증이 올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하는 상황이었기에 더욱 조심해서 몸을 끌어올렸다.

그래서 철저하게 몸을 만들었고, 퓨처스리그에서 던지면서 1군 복귀를 준비했다. 그리고 지난 4월 26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었다. 다시 2군에서 준비를 하려 했으나 팔꿈치에 통증이 왔다. 수술이냐 재활이냐를 놓고 고민을 했으나 결국 수술을 하기로 했다.

염 감독은 “어차피 해야될 거라면 빨리 하는 것이 윤식이 본인에게나 팀에게도 좋을 것이다. 또 군대문제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팔꿈치 문제는 계속 끌고 왔던 것이었고, 언젠가는 해야하는 상황이었다“라며 “고민을 많이 하던데 지금 팔꿈치로는 쉽지 않아서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윤식이 수술로 인해 시즌 아웃이 확정되면서 LG 선발진엔 확실한 구원군이 없는 상황이다. 염 감독도 “현재로선 이지강 정도 뿐이다“라고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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