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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재비어 스크럭스의 부진이 심각하다. 지난해 에릭 테임즈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다해서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올해는 영 시원치가 않다. 올 시즌 안타를 칠 때마다 선보이고 있는 아직 배고프다 세리머니가 민망할 정도다.

일단 중심타선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만큼 타율이 낮다. 93경기에서 318타수 79안타 17홈런-2할4푼8리다. 사실 NC 주전 선수 중 현재 3할이 넘는 선수는 나성범(3할1푼7리) 뿐이지만 스크럭스가 3할이 넘지 않는다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 외국인 타자이기 때문이다.

최근 2군에 내려간 지미 파레디스 대체 타자 스캇 반슬라이크(두산 베어스)를 제외하고는 외국인 타자 중 가장 낮은 타율이다. 1위 제라드 호잉(한화 이글스)은 3할2푼7리를 때리고 있고 부진하다고 여겨지는 넥센 히어로즈 마이클 초이스조차 2할6푼은 쳐내고 있다.

후반기 들어서도 스크럭스는 내내 침묵했다. 21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7회 1사 후 중전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20일에는 5타석 모두 사사구로 출루했다. 후반기 첫 시리즈인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은 더 심각했다. 13타수 1안타의 빈타에 허덕였다.

게다가 수비에서도 보이지 않는 실수를 자주 하고 있다. 최근 야구에서는 1루수 수비의 중요성이 꽤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스크럭스는 시대에 역행하는 수비력으로 코칭스태프의 애간장을 타게 하는 중이다. 베이스커버가 늦다든지 평범한 타구를 놓쳐서 마운드의 투수에게 부담을 준다든지 하는 실수가 잦다. 실책만 12개로 14개인 신본기, 번즈(이상 롯데) 김상수(쌈성 라이온즈)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이 정도 기록이라면 다른 팀이었으면 시즌 초반 퇴출 대상이었다. 하지만 NC가 현재 꼴찌에 머물면서 대체 타자를 데려와 높은 타율을 기록한다해도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교체카드를 꺼내지 않는 것 뿐이다. 리빌딩을 선택한 NC 입장에서 스크럭스는 현재 논외의 대상이다. 그래도 이 정도 성적이라면 후반이 드라마틱한 활약을 하지 않는 이상 시즌 후 재계약은 이미 물건너간 상황이다.

지난해 3할에 35홈런으로 NC의 가을야구 진출에 큰 역할을 했던 스크럭스, 올해는 퇴출을 걱정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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