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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제임스 매디슨의 최근 경기력이 무척이나 아쉽다.

토트넘은 3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토트넘은 4위 애스톤 빌라를 따라잡는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에 나온 브레넌 존슨의 득점으로 빠르게 리드를 잡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커트 주마한테 실점하면서 다시 경기는 원점이 됐다. 웨스트햄이 토트넘을 상대로 수비적으로 임했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틈을 만들어줘야 하는 선수는 매디슨이었다.

4-2-3-1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매디슨은 이번 경기에서도 별다른 존재감이 없었다. 활발하게 경기장을 누비면서 팀의 빌드업을 이끄는 모습은 좋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매디슨의 패스를 통해서 토트넘이 공격의 활로를 찾아가는 모습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후반에도 매디슨의 존재감은 아쉬웠다. 좌우로 전환해주는 경기 운영은 무난했지만 무난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을 과감하게 빼고 데얀 쿨루셉스키를 중앙에 투입했다.매디슨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연속으로 교체되고 있다. 교체되는 시점이 굉장히 빨라졌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반기까지만 해도 매디슨을 빨라야 후반 30분 이후에야 교체했다. 매디슨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 매디슨의 교체 시간은 후반 25분 이전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매디슨의 경기력을 답답하게 느끼고 있다는 걸 추론해볼 수 있다. 쿨루셉스키가 최근에 우측이 아닌 중앙에서 더 자주 기용되는 것도 같은 맥락에 놓여있다. 사실 매디슨의 경기력을 걱정할 것이라고는 토트넘 팬들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시즌 초반 매디슨이 영입된 후로 손흥민과의 시너지는 굉장히 좋았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가 대표적이었다.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춘 매디슨이 주장의 2골을 모두 만들어내면서 'MaddiSON' 듀오가 탄생했다.

매디슨은 생애 처음으로 EPL 이달의 선수상을 타기도 했고, 이번 시즌 EPL 최고의 영입으로 꼽히면서 토트넘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매디슨이 정작 잘해줘야 할 시즌 후반기에 이름값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매디슨이 부진할수록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고립될 가능성이 크다. 매디슨의 반전이 절실해진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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