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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통산 9번째 1만 관중 경기가 나왔다.

부산 KCC는 1일 열린 수원 KT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92-89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해 한 발 앞서 나갔다.

이날 경기는 승부 못지 않게 관중수치에 관심이 쏠렸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통틀어 1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기준 13년 만에 1만 관중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 1만 관중은 2012년 3월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T와 KGC인삼공사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의 12,815명이며, 챔피언결정전 기준 가장 최근 1만 관중은 2011년 4월 2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동부의 챔피언결정 6차전의 12,023명이다.

전창진 KCC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재미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 많은 관중이 오시기에 정말 제일 중요한 경기라서 선수들에게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며 “관중들이 와주셨을 때 좋은 경기를 해서 농구 팬들을 확보하고 농구장에 오면 재미있다, 즐겁다,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느끼실 수 있게 해야 한다. 설령 우리가 지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해서 팬들께 감동 주는 농구를 해야 한다”고 했다.

KT 감독 시절 부산사직체육관에서 1만 관중을 여러 차례 경험했던 전창진 감독은 “부산은 야구와 농구 팬이 분리되어 있다. 특이한 건 제가 경험한 걸로는 성적이 나면 무조건 관중이 (많이) 오신다. (정규리그) 초반에도 성적이 안 나와서 관중이 많이 안 오셨다. 챔프전에서는 관중석을 꽉 메우는 게 제 바람이다. 챔프전이라면 많은 관중이 들어와서 보고 즐기고 응원하는 문화가 되어야 한다”며 “그동안 그렇지 못했다. KCC가 선두 주자로 부산에서 시작하면 다른 팀도 부러워할 수 있고, 그로 인해 팀들이 노력해서 팬들 확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경기 직전까지 예매만 9,600석이 이뤄졌고, 최종 10,496명을 기록했다.

전창진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많은 팬들께서 오셨는데 승리를 안겨드리는 목표 달성을 한 거다”며 “금요일(3일, 4차전)도 많은 팬들이 오신다고 예고가 되어있어서 금요일 역시 많은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렇다면 부산에서는 몇 번째 1만 관중일까?

시작은 부산 연고 최초의 팀인 부산 기아(현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전 현대(현 전주 KCC)와 프로농구 출범 후 첫 홈 경기에서 기록한 10,913명이다. 기아는 이후 울산으로 연고지를 옮기기 전인 2000~2001시즌까지 1만 관중을 기록하지 못했다.

여수 코리아텐더가 2003~2004시즌부터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겼고, 이를 KTF가 인수했다. KTF는 현재의 KT다.

KT 시절에는 총 7차례 1만 관중을 기록했다.

2007년 4월 1일 안양 KT&G(현 정관장)과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024명을 작성한 뒤 전창진 감독이 팀을 이끌던 2009~2010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3시즌 사이에 6번 더 추가했다. 이 가운데 최다 관중은 앞서 언급한 프로농구 마지막 1만 관중인 12,815명이었다.

이번 시즌부터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긴 KCC는 이번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중립경기나 원정경기에서 경험하던 1만 관중을 홈 경기에서 처음으로 작성했다. 부산사직체육관 기준 9번째 1만 관중이다.

참고로 KBL 통산 플레이오프 기준 19번째(6강 1회, 4강 3회, 챔프전 15회) 1만 관중이며, 정규리그 1만 관중은 총 15회다. 부산사직체육관의 9번 외 1만 관중은 모두 잠실체육관(25회)에서 작성되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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