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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관중 속에 챔프전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 KCC 이지스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96-90으로 승리했다.


KBL 챔피언결정전이 연일 흥행 대박 행진이다. 3차전에 10,496명이 입장, 12년 만에 프로농구 경기에서 만 명 관중을 돌파한 가운데 이날 경기에선 11,217명이 입장해 3차전에 세운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깼다.


경기가 열리는 부산사직체육관은 그야말로 농구 축제의 장이었다. 특히 3쿼터 종료 후 앰프 소리를 줄이고 부산 팬들이 대표 응원곡 '부산갈매기'를 떼창하는 순간은 프로스포츠 응원의 진수였다.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덕분이었을까. 전반까지 끌려가던 KCC는 3쿼터 신바람 농구를 펼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를 37-18로 앞서며 경기 흐름이 완전히 바뀐 끝에 KCC가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사령탑 또한 부산 팬들의 응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전창진 감독은 공식 인터뷰를 “체육관을 많이 찾아주신 부산 팬들께 감사드린다. 어느 누구도 갖지 못하는 감정을 가질 수 있어서 선수들이 더 신바람이 나서 뛰는 것 같다“는 감사 인사로 시작했다.


이후 전 감독은 3쿼터 역전 비결에 대해 “추격할 때 엄청난 응원이 지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 선수들도 정말 힘든 경기를 잘 치러줬지만 팬들의 응원이 더 신바람이 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일 구름 관중 속에 KBL 챔프전 열기가 무르익고 있다. 전창진 감독은 과거 서울에서 중립 경기를 하던 시절 만 명 이상의 관중 속에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 경험이 있지만 그때와 지금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전 감독은 “그때는 중립 경기였고 지금은 우리 팀의 홈 경기다. 부산으로 와서 첫 시즌을 맞이했는데 이렇게 많이 와주셨다. 성과를 낸다면 다음 시즌에는 챔프전이 아니라 정규리그 때도 많이 와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더불어 전 감독은 “부산에 야구만 있는 게 아니고 농구도 있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게 KCC가 할 일이다. 그렇게 된다면 다른 구단도 부러워할 것이고 관중 동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런 과정을 통해 프로농구가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 팀에 스타 플레이어가 많은 게 사실이지만 다른 팀도 과감하게 투자하면서 선수를 모은다면 충분히 많은 관중을 유치할 수 있다. 관중을 코트 안으로 끌고 들어올 수 있는 계기가 필요했다. 최근에 시합을 하면서 그런 걸 많이 느끼지는 못했다. 소노가 이전 시즌(2022-2023시즌)에 감동을 주면서 팬들이 모였듯이 여기는 과감한 투자로 스타 플레이어를 모으고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성적을 내면서 팬들이 코트로 찾아오는 것이다. 여러 상황에서 KCC가 많은 관중 앞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10개 구단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남겼다.


KT의 홈에서 열리는 5차전 또한 매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KBL의 인기도 점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잘 활용한다면 앞으로도 충분히 흥행 몰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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