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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요스바니가 한국에서 중시하는 예의, 질서, 존중 등을 말해줬다.”

2024년 남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가 등장했다. 2000년생의 200cm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다. 사전 선호 조사를 통해서도 1개 구단으로부터 1위를 받았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현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에스트라다는 단연 눈에 띄는 점프력과 높은 타점의 공격을 구사했다. 오픈 공격 상황에서도 공을 찾아가는 빠른 스텝도 돋보였다. 각 사령탑들과 구단 관계자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물론 10일 재계약을 발표한 구단은 KB손해보험 뿐이었다.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과 재계약을 확정지었다. 이목이 집중됐던 OK금융그룹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쿠바), 삼성화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이탈리아)와 재계약은 불발됐다. 새 외인 찾기에 나선 두 팀이다.

V-리그의 검증된 공격수인 레오와 요스바니는 타 구단의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 다음으로 에스트라다 역시 V-리그 데뷔할 것으로 점쳐진다.

에스트라다는 “이 자리에서 내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 자체만으로도 기쁘다”며 “난 공격수다. 한국은 수비에 특화된 리그이기 때문에 득점 부분에서 있어 내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V-리그 문을 두드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에스트라다는 2017-18, 2018-19시즌 브라질의 미나스 U21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9-20, 2020-21시즌에는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모데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다시 브라질로 복귀했고, 2023-24시즌에는 체코 프라하 소속으로 한 시즌을 소화했다.

그는 “17살 때 브라질을 갔는데 문화가 비슷하면서도 달랐기에 적응이 필요했다. 체코에서도 뛰었다. 다른 문화에 적응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탈리아에서 뛰었을 때 가장 많은 것을 배웠다. 큰 대회에서 처음으로 아포짓으로 뛴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에스트라다는 미들블로커로 배구에 입문한 뒤 아포짓으로 포지션을 전향했다. 다시 아웃사이드 히터로 뛰고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모두 소화가 가능한 셈이다. 에스트라다는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내 장점은 공격이다. 리시브 부분은 좀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객관적으로 바라봤다.

그럼에도 “내 나이는 24살이다. 가방이 열려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자세라는 뜻이다. 즉 모든 것을 배울 자세가 돼 있다”며 힘줘 말했다.

그동안 V-리그에서 활약한 로버트랜디 시몬(쿠바), 요스바니 등으로부터 한국 V-리그에 대한 얘기를 전해듣기도 했다. 에스트라다는 “요스바니, 시몬과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한국 리그가 어떤 시스템인지 알려줬다. 또 한국은 예의를 중시한다고 했다. 좋은 선수가 되려면 예절, 존중, 질서 등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높게 사는 가치다. 나와 잘 맞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인터뷰 내내 예의바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에스트라다는 명상을 즐겨하곤 한다. 샤머니즘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다. 에스트라다는 “한 번 눈을 감고 명상을 하는데 어떤 스님의 그림이 보였다. 개인적으로 샤머니즘을 좋아한다”며 “만약에 한국에 가게 된다면 절, 궁에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에서는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7위 KB손해보험이 140개 구슬 중 35개를, 6위 삼성화재가 30개, 5위 한국전력이 25개, 4위 현대캐피탈은 20개, 3위 OK금융그룹은 15개, 2위 우리카드는 10개,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은 5개를 갖는다. 확률 추첨으로 지명권 순서가 정해진다.

KB손해보험이 비예나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이를 제외한 6개 팀이 드래프트 지명권을 행사한다. 드래프트는 1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에스트라다가 요스바니, 레오 등과 나란히 V-리그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사진_두바이/이보미 기자,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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