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위도 눈앞에 보였는데 어느새 3위. 삐끗하면 6위까지 추락할 수도 있다. 첫 위기를 맞은 NC 다이노스다.

NC는 지난 주말 창원 홈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첫날부터 꼬였다. 3연전 첫날이었던 17일 경기에서 NC는 경기 중반 3-3 동점을 만든 후 6회말 4-3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불펜진이 경기 후반 흔들리며 추가 4점을 내줬고 결국 4대7로 패했다. 김시훈이 5이닝 3실점으로 선방했음에도 불구하고 불펜 싸움에서 뒷심이 밀렸다.

이튿날 경기에서는 KIA 선발 황동하에 가로막혔다. NC 타선은 황동하를 상대로 5이닝 동안 2점을 뽑은 반면, NC 선발 이재학은 4이닝 동안 5실점으로 무너지며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까지 반전은 없었다. 6회 추가 실점까지 더하며 NC는 2대7로 졌다.

3연전 마지막날인 19일에는 선발 이용준이 5이닝 1실점 깜짝 호투를 펼치면서 막판까지 1-1 대등한 접전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마지막 딱 한 방이 모자랐다. 동점 상황에서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이용찬이 2아웃을 잘 잡은 상태에서 이우성에게 통한의 결승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팀은 허망하게 1대2로 패했다.

1위 KIA가 만만치 않은 상대이기도 하지만, NC에게 시즌 첫 위기가 찾아왔다. 개막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를 바짝 압박하는 2위였던 NC는 3연전 스윕패를 당하면서 팀 순위도 3위로 밀려났다. 삼성이 2위로 치고 올라섰다.

다니엘 카스타노가 팔꿈치 피로 증세로 전력에서 빠졌고, 젊은 국내 선발 투수들이 나름 선방하는 상황이지만 이번에는 불펜과 타선에서 엇박자가 나고 있다. 어느 팀이나 페넌트레이스를 소화해나가다보면 몇번씩 찾아오는 밸런스 문제지만, NC 입장에서 홈 KIA 3연전 스윕패는 내상이 다소 크다. 최근 10경기 팀 성적도 3승1무6패로 다소 주춤하다.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야 할 때다. NC는 이번주 주중 고척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치른 후, 주말 잠실에서 LG 트윈스와 3연전을 펼친다. 현재 워낙 상위권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1위 KIA와 공동 5위 LG-SSG가 4.5경기 차에 불과하고, 2위 삼성부터 5위 LG-SSG는 1.5경기 차에 불과하다.

2위 삼성과 3위 NC가 1경기 차, 3위 NC와 4위 두산이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근소하게 앞서고, 4위 두산과 공동 5위팀들이 0.5경기 차다. 1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가 크게 요동칠 수 있는 밀집도다. 3위로 밀려난 NC가 당장 1위 뒤집기에는 쉽지 않아졌지만, 절대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되는 이유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55건, 페이지 : 1/5076
    • [뉴스] 불굴의 이주호 배영200m 또 金빛 물살!파..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배영 에이스' 이주호(서귀포시청)가 파리올림픽 대비 유럽 전지훈련을 금빛 물살로 마무리했다.이주호는 2일(한국시각)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2024년 마레 노스트럼 3차대회 배..

      [24-06-03 03:57:00]
    • [뉴스] “파리행 金빛 마무리“ 황선우X이호준 자유형..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영괴물'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과 이호준(제주시청)이 파리올림픽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 주종목 자유형 200m를 나란히 금-은메달로 마무리했다.'도하세계선수권 디펜딩챔피언' 황선우는 2..

      [24-06-03 03:18:00]
    • [뉴스] '계약 보너스만 2200억' 음바페, '비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공식 발표만을 남겨뒀다.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BBC에서도 이를 인정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일(한국시각)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다'라며..

      [24-06-03 01:15:00]
    • [뉴스] 메날두도 못할 40살 빅클럽+빅리그 계약....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카 모드리치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활약한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모드리치는 다음 주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면..

      [24-06-03 00:47:00]
    • [뉴스] '9억 방망이' 8경기만에 두번째 홈런 폭발..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의 장재영이 타자 전향 이후 두번째 홈런을 날렸다.장재영은 2일 고양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5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을 ..

      [24-06-03 00:40:00]
    • [뉴스] “김민석 칭찬해“ 모처럼 웃은 김태형 감독...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최이준 덕분에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메가 자이언츠포'가 또 터졌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미소를 띄었다.롯데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홈런 3개..

      [24-06-03 00:03:00]
    • [뉴스] '보안 유지 실패' 쇼킹한 감독 선임 대세는..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리그에는 한동안 젊고 신선한, 혹은 쇼킹한 감독 선임이 트렌드였다. 이제 다시 강한 리더의 시대가 돌아온듯 하다.한화 이글스가 2일 제 14대 사령탑으로 김경문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

      [24-06-03 00:03: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