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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6억 원이라면 대구 한국가스공사도 지난 시즌 지급 가능했던 수준이다. 이대성이 이번에 서울 삼성과 맺은 계약조건은 가스공사에서 더 이상 뛰기 싫었고, 가스공사가 어떤 이득을 얻는 것도 싫었다고 해석될 수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이대성이 서울 삼성과 계약기간 2년, 2024~2025시즌 보수 6억 원(연봉 4억 2000만원, 인센티브 1억 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2013~2014시즌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에서 데뷔한 이대성은 전주 KCC(현 부산 KCC)와 고양 오리온(현 고양 소노)을 거쳐 2022~2023시즌 가스공사에서 활약했다.

2022~2023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 선수(FA) 자격을 얻었던 이대성은 해외 진출을 원했고, 모든 구단들이 이대성과 계약을 하지 않았다. 이대성은 계약 미체결 선수로 KBL에서는 소속 구단 없이 일본 B.리그(미카와)로 떠났다.

최소한 2년 동안 해외리그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 그렇게 했어야 한다.

이대성이 2025년 KBL로 복귀한다면 계약 미체결 선수 신분과 상관없이 FA 규정상 만 35세 이상 나이 적용을 받아 보상 없는 FA가 된다.

더구나 가스공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원 소속 구단이었던 가스공사에게 2년 이상 해외리그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했고, 이 말을 믿고 아무런 제약없이 이대성을 풀어준 가스공사를 최소한 배려하기 위해서라도 KBL 복귀는 2025년이었어야 한다.

이대성은 2025년이 아닌 2024년 KBL 복귀를 선택했고, 그 결과는 KBL에서 자신의 5번째인 삼성 유니폼을 입는 것이다.

다만, 의아한 부분은 첫 시즌 보수 6억 원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이대성을 필요한 자원으로 여겼다. 정효근이 안양 정관장으로 떠났지만, 이대헌과 보수 5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샐러리캡 소진율 69.2%였던 가스공사이기에 이대성에게는 충분히 6억 원을 줄 수 있었다.

그 어떤 보상도 없는 완벽한 FA인데 삼성과 6억 원에 계약했다는 건 해외 진출 후 1년 만에 복귀가 보수 때문만은 아니라는 핑계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가스공사 입장에서는 우리도 줄 수 있었던 6억 원에 계약한다는 건 가스공사에서 뛰기 싫거나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한 가스공사가 자신의 FA 이적으로 어떤 이득을 취하는 것도 싫었다고 바라볼 수 있다.

가스공사는 계약 조건까지 알게 된 이대성의 이번 복귀를 더더욱 화난 시선으로 바라본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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