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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이 자동볼판정시스템(ABS)를 둘러싼 질의 응답을 주고 받았다.

선수협은 올시즌 부터 전격 도입된 ABS를 둘러싸고 헬멧을 던져 퇴장을 당하는 등 선수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시행 40여일 만인 지난 3일 KBO에 공식 질의를 했다. KBO는 선수협의 4가지 주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9일 내놓았다.

선수협 주요 질의와 KBO 응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퓨처스리그 전 경기장에 ABS 의 조속한 설치 요청 및 구체적인 설치 계획 요청.

5월 중 퓨처스리그 4개 경기장에 ABS 설치 및 운영을 할 예정이다. 설치 공간의 부재, 설치 기준 각도에 부합하지 않는 경기장을 쓰는 구단은 각 구단 별 균등한 경기 수를 최대한 고려하여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 설치 및 운영 불안정성의 요인(바람, 설치 높이, 보수조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설치가 현재 불가능한 경기장 또한 추가 방안을 모색중이다.





2. 퓨처스리그에서 적용해 본적 없는 ABS 스트라이크 존을 올해 바로 KBO 리그에 도입하게 된 이유.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 대상 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ABS 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단계를 거쳐 KBO 리그 도입에 가장 적합한 스트라이크 존과 운영방식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3. 홈런이나 당겨치는 큰 홈런 성 파울 타구가 나오는 시점(공이 홈플레이트를 통과하기 전 시점)에 ABS 판정 콜이 울리는 사례들에 대하여 기술적으로 명확한 설명과, 개선 요청.

ABS가 실측한 결과와 차이가 없는 정확성을 토대로, 타격 여부와 관계 없이 판정을 내리고 판정음을 전달한다.

4. 경기 종료 후에도 선수들이 수일 전의 경기에 대해 확인을 원할 경우 ABS 관련 데이터에 편하게 접근한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요청.

KBO 는 금주 내(회신 당시 5 월12일)로 경기 외 시간에도 태블릿 ABS 페이지에 구단 및 선수가 접속 가능하도록 구단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할 예정이다. 5월 중순 경에는 경기 종료 후 시차를 두고(경기 종료 다음날 오후 중으로 예상) 이전 경기 투구에 대한 그래픽 정보, 로케이션, 볼 판정의 경우 투구 위치와 존과의 차이, 해당 투구별 중계영상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선수협 측은 “ABS 제도 자체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이번 질의가 새 제도가 발전지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전달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ABS 도입과 안정화,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KBO와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은 “ABS 의 도입을 반대하는 프로야구선수는 현 시점에 없다고 봐도 된다“며 “선수들이 ABS도입을 통한 선진화된 환경을 환영하지만, 그 과정에서 현장 목소리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부족한 점에 큰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KBO는 선수협에 회신을 보내며, '지속적으로 구단과 선수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ABS 운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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