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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나이츠가 내부 자유계약선수인 최부경과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3억원(연봉 2억4천만원, 인센티브 6천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최부경은 SK 입단 후, 두번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과 두번의 정규리그 우승에 공헌을 했으며 개인적으로도 최우수 신인선수상과 이성구 모범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11시즌동안 SK에서 활약해온 최부경은 이번 계약을 통해 SK 원클럽맨 선수로 남을 수 있게 됐다.


최부경은 계약 체결 이후 “SK는 나에게는 집이고 가족과 같은 팀이기 때문에 남고 싶었고 팀에서도 저에 대해 선수로서 존중의 뜻을 보여주셔서 계약을 마치게 됐다. 비시즌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우리 팀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선수로서 그리고 팀 내 고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부경은 11시즌 동안 523경기에 출전해 평균 6.7득점, 4.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SK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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