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새 판 짜기에 나섰다. 2명의 외국인 선수인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 하그파라스트(이란), 아포짓 마이클 아히(네덜란드) 쌍포의 위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우리카드는 2024년 외국인 선수 선발에서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 현재 이란 남자배구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재헌 코치와 바다나라 시릴 옹 코치 등과 수시로 소통하며 외국인 선수를 지명했다.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아쿼터에서는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행운을 얻었고, 김재헌 코치는 2004년생의 하그파라스트를 지명하며 미소를 지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는 5순위 지명권을 획득했지만, 3순위 지명권을 얻은 KB손해보험이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사실상 4번째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쿠바), 비예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쿠바) 다음으로 아히가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았다. 우리카드가 원했던 첫 번째 선수를 뽑았다.

이 소식을 멀리서 전해들은 파에스 감독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제주도 아시아쿼터 때는 “Great”라는 메시지로 답변을 했다. 아히 선발 이후에는 “Exellent news”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김재헌 코치와 시릴 옹 코치 모두 ‘인성’을 강조했다. 김 코치는 “후순위로 밀렸지만 원픽으로 생각한 선수가 왔다. 만족한 선발이다”면서 “경기력만 보면 좋은 선수들이 많다. 감독님이 추구하는 배구에는 인성도 중요하다. 3일간 훈련 중 동료들과 소통하려는 모습, 공 하나 때리고 열심히 주우려고 하는 모습 등을 봤을 때 우리 팀의 젊은 선수들과 융화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은 아히는 “몇 년 동안 한국에 오는 것을 꿈꿨다. 꿈을 이뤄서 기쁘다”며 “내 장점은 인성적인 부분이다. 팀에 가져다주는 에너지가 있다. 다른 훌륭한 선수와 비교했을 때 차별점은 뛰어난 인성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지난 시즌까지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타이스 덜 호스트(네덜란드)로부터 한국 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아히는 “한국에 갈 기회가 생기면 주저하지 말고 가라고 했다. 타이스도 여러 리그 경험을 했는데 한국은 또 다른 기회이자 모험, 도전이라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198cm 하그파라스트와 196cm 아포짓 아히 쌍포가 코트 위에 오른다.

하그파라스트는 첫 해외진출이다. 이란 대표팀에 발탁돼 작년 U21 세계선수권 우승을 도왔고, 2024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그파라스트 선발 당시 김 코치는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고, 마우리시오 감독님도 이를 강조했다. 현장에서도 나이에 비해 플레이가 여유롭다는 느낌이 들었고, 볼 컨트롤 능력도 좋았다”는 평을 내렸다.

아히는 1998년생의 아포짓으로 2017년 네덜란드를 떠나 벨기에, 독일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 독일 리그에서는 득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4-25시즌에는 한국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김 코치는 “아시아쿼터 때 1순위로 선발했고, 두바이에서도 원하는 선수를 선발했다. 감독님이 추구하는 배구에 잘 맞는 선수들로 짜여진 느낌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우리카드는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 한성정, 송명근 등을 번갈아 기용하며 아포짓 외국인 선수와 삼각편대를 이뤘다. 이제 좌우 날개에 외국인 선수가 2명이다. 2004년생 세터 한태준과의 호흡이 관건이다.

올해 남자부 아시아쿼터에서는 세터를 뽑은 한국전력을 제외하고 모두 아포짓 혹은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을 영입했다. 작년에는 리베로, 미들블로커 포지션의 아시아쿼터 선수들도 있었다. 2024년은 다르다. 그만큼 각 팀의 공격력은 강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사진_KOVO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57건, 페이지 : 11/5076
    • [뉴스] '한국 여자복싱 에이스' 파리올림픽 티켓 잡..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 여자 복싱 에이스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가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오연지는 1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2차 세계예선 ..

      [24-06-02 11:18:00]
    • [뉴스] 악마의 재능으로 불렸던 드마커스 커즌스, 대..

      드마커스 커즌스가 대만리그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커즌스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지명되며 NBA 무대에 입성했다. 새크라멘토에서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한 커즌스는 2014-15시즌부터 6년 연속 올..

      [24-06-02 10:58:12]
    • [뉴스] '좀 긁을 줄 아네' 퍼디낸드의 장단에 놀아..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조제 무리뉴 전 AS로마 감독이 방송을 통해 자신의 다음 행보를 만천하에 공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출신 리오 퍼디낸드의 도발에 휘말린 탓에 튀르키에 리그의 페네르바체 부임을 인..

      [24-06-02 10:47:00]
    • [뉴스] “난 토트넘에서 투명인간 됐다“...'최고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위고 요리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자신이 올바른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였다.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일(한국시각) 요리스가 프랑스 르 파리지앵과 진행한 인터뷰를..

      [24-06-02 10:47:00]
    • [뉴스] 프로야구 '20년 7000일' 오승환, '아..

      [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2024년 6월 2일은 2005년 4월 3일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던 오승환이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한 7000일이 되는 날이다.2005년 4월 3일 KBO리..

      [24-06-02 10:38:00]
    • [뉴스] SON 파트너 될 '1765억' 특급 FW,..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게 웬 떡이냐.최근 이적시장에서 가장 핫한 매물인 브렌트포드 공격수 이반 토니의 몸값이 1월에 비해 50% 이상 떨어졌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토트넘도 주목하던 공격수라 절호의 기회로..

      [24-06-02 10:34:00]
    • [뉴스] '부진 이유 찾았다' 2연패에도 우려 보다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확실한 해법이 있기에, 우려 보다는 기대가 더 커진 '4일'이었다.전북은 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가 더비'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날까지 무너지며 김두현 감독은 부임 후 ..

      [24-06-02 10:31:00]
    • [뉴스] [NBA] 대학 무대 평정한 224cm 괴물..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대학 무대를 지배한 거인 이디의 행선지는 어디일까.이번 2024 NBA 드래프트는 전체적으로 평가가 좋지 않다. 일단 2023 NBA 드래프트의 빅터 웸반야마처럼 압도적인 1순위 기량을 ..

      [24-06-02 10:12:26]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