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상대 타자들에 대한 분석이 더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2번 적으로 상대한 '괴물' 류현진(한화)에 대해 호평했다.

NC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연장 12회 승부 끝에 5대5로 비겼다. NC는 이날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6이닝 동안 2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7회 김형준의 역전 3타점 2루타가 터지며 경기 흐름을 바꿨지만, 완급 조절과 경기 운영을 앞세운 류현진을 무너뜨리는 데는 실패했다.

NC는 지난달 17일 창원 홈경기에서 류현진과 처음 만났었다. 그 때도 김성욱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승기를 잡기는 했는데, 전체적인 내용으로는 7이닝 3실점으로 당한 느낌이었다. 삼진을 8개나 헌납했었다. 14일 경기 역시 똑같이 삼진 8개였다.

강 감독은 14일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과의 대결이 쉽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그 예상은 불길하게 적중했다. 그나마 잘한 건 초반부터 끈질긴 승부로 류현진의 투구수를 늘렸고, 6회까지 110개의 공을 던지게 했다는 것이다. 류현진의 힘이 빠진 5, 6회 각각 1점씩을 내며 경기 흐름을 박빙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15일 한화전을 앞두고 만난 강 감독은 류현진과의 2번째 맞대결에 대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하며 “경기 초반에는 변화구 위주로 던지다, 투구 후반으로 넘어가면서부터는 패턴을 바꿔 빠른 직구를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상대 타자들에 대한 분석이 더 잘 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실제 류현진은 100구가 넘었음에도, 실점은 나왔지만 구위는 경기 초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있게 직구 승부를 들어갔다. 한화 최원호 감독도 “구위가 떨어졌다면 6회를 앞두고 교체를 생각했겠지만, 이제는 완벽히 몸상태가 올라왔고 공도 좋아 6회 투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2회 김형준과의 첫 승부에서는 7개 연속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그 이후 타석은 직구를 섞는 패턴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20건, 페이지 : 13/5072
    • [뉴스] '호주 유학→KS 필승조' 키워낸 KIA,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2년 연속 '호주 유학생'을 선발, 파견한다.KIA는 31일 투수 장재혁 김민재를 호주 프로야구(ABL) 캔버라 캐벌리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심재학 단장은 “잠재력 있는 ..

      [24-10-31 14:42:00]
    • [뉴스] 고려대 특급 유망주 이동근, 2024 U-리..

      이동근이 정규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대학농구연맹은 31일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시상내역을 발표했다. 남자부 최우수상의 영예는 고려대 포워드 이동근에게 돌아갔다. 1학년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고..

      [24-10-31 14:20:41]
    • [뉴스] “다섯 번째 별+3년 연속 K리그1 우승“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조기 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24-10-31 14:16:00]
    • [뉴스] [단독]배드민턴협회 '막가파 징계 시도' 또..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막가파식' 반대파 징계 시도가 또 제동걸렸다.배드민턴협회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사무검사 및 보조사업 수행 점검' 최종 결과 발표에서 김택규 회장의 해임 요구와 함께..

      [24-10-31 14:14:00]
    • [뉴스] '김우진·박경모의 고향' 옥천군에 양궁협회 ..

      내달 16일 창립총회…“꿈나무 육성·경기장 건립 추진“(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과 박경모의 고향인 충북 옥천군에 양궁 꿈나무 육성과 경기장 건립 등을 위한 협회가 창립된다.이..

      [24-10-31 14:11:00]
    • [뉴스] “이유가 있었다“ 17구 연속 직구, 日 코..

      지난 2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선발등판한 KIA 타이거즈의 투수 양현종은 1회초 부터 2회초 2사 후 이재현 타석 4구째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타자 8명을 상대로 공 17구 연속 포심 패스트..

      [24-10-31 14:01:00]
    • [뉴스] [NBA] '하든의 결정적인 턴오버' 클리퍼..

      [점프볼=이규빈 기자] 클리퍼스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LA 클리퍼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

      [24-10-31 13:57:00]
    • [뉴스] “손흥민 돌아오면 더 강해진다“ 토트넘,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7년 무관' 탈출에 도전하는 토트넘이 큰 고비를 넘겼다.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

      [24-10-31 13:34:00]
    • [뉴스] '아름다운 패자' 근본 카르바할, 발롱도르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를 인정하지 않는 초유의 시상식 보이콧을 해 뜨거운 논란을 낳은 가운데, 레알 소속 베테랑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은 수상자에게 축하를 건네는 '아름다운 패자'의 모습을 ..

      [24-10-31 13:32: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