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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돌아온 '마황' 황성빈을 앞세워 경기 시작과 함께 점수를 따냈다.

롯데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 1회초, KT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선취점, 1-0 으로 앞섰다.

이날 롯데의 리드오프는 '마황(마성의 황성빈)' 황성빈. 황성빈은 쿠에바스 상대로 볼카운트 0B2S로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4연속 볼을 골라내며 1루에 출루했다.

누상에 나간 황성빈은 롯데에서 가장 기민한 몸놀림으로 이름난 주자다. 쿠에바스는 신경이 거슬렸는지, 타자 상대로 1구를 던지기에 앞서 견제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이 견제구가 뒤로 빠지면서 무사 2루의 위기로 이어졌다.

롯데는 2번타자 고승민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쿠에바스의 난조가 이어졌다. 쿠에바스는 투구폼이 살짝 꼬이면서 몸을 풀고 허공에 어이없는 폭투를 던져 포수 장성우를 당황케 했다. 볼이 빠진 사이 황성빈은 3루를 밟았다.

롯데는 3번타자 레이예스가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를 쳐 황성빈을 홈에 불러들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KT 중견수 김병준의 다소 아쉬운 수비가 눈에 띄었다.

김병준은 2022년 2차 9라운드로 KT 유니폼을 입은 21세 신예 선수다. 부상으로 빠진 배정대의 공백을 메우려 이날 선발 중견수로 출전했지만, 통산 1군 타석이 12타석에 불과할 만큼 일천하다.

레이예스의 타구는 높게 떠올랐다. 홈송구를 노릴 때는 약간 뒤쪽에서 스타트, 달려나오면서 공을 잡아 홈에 던지는 게 기본이다.

김병준은 보다 안전한 처리를 하기 위해서인지 공 아래로 완전히 파고든 뒤 공을 잡았다. 공이 뜬 위치가 깊진 않았고, 그 위치에서 빠르게 홈으로 원바운드로 던진 김병준의 송구도 나쁘지 않았다. 또 3루주자 황성빈은 롯데에서 가장 발빠른 선수중 한명이다.

하지만 황성빈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몸을 던질 만큼 포구 위치나 타이밍 자체는 경합할 만했다. 만약 배정대였다면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평소 배정대의 수비를 봐온 수원 팬들의 아쉬움 섞인 탄성이 메아리쳤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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