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점점 더 어엿한 포수가 되고 있다.

KT 위즈 '천재 타자' 강백호가 포수로서도 안정된 모습으로 투수들을 이끌며 팀 승리를 만들어냈다. 강백호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3번-포수로 선발출전해 솔로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포수로서 경기를 끝까지 책임졌다.

강백호에게도 의미가 있을 듯. 이제까지는 항상 오른손 투수가 선발일 때 마스크를 썼는데 이날은 왼손인 성재헌이 선발인데도 강백호가 포수로 나선 것. 올시즌 강백호가 포수를 하기로 했을 때 왼손 투수 공은 많이 받아보지 않아 힘들다고 했었다는 이강철 감독은 경기전 “장성우 컨디션이 좋지 않아 강백호가 포수로 나간다“면서 “왼손 투수와는 힘들다고 했었는데 어떨지 봐야겠다“라고 했었다. 성재헌이 힘들게 피칭을 했지만 강백호가 성재헌의 공을 잡는데 문제는 없었다.

강백호는 0-3으로 뒤졌지만 이후 등판한 투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LG 타선을 꽁꽁 묶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4회말 2아웃까지 11명의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LG 선발 손주영에게 꽁꽁 묶였으나 강백호가 솔로포를 치면서 공격의 물꼬를 텄고, 5회 1점, 6회 7점을 뽑으며 단숨에 역전까지 성공해 결국 10대4로 승리했다.

강백호가 입단 7년만에 포수로 나선다고 할 때 많은 전문가들이 걱정한 부분은 여러 부분도 있었지만 투수 리드 역시 걱정이었다. 하지만 고교시절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뿌리는 투수를 했던 강백호는 투수의 마음도 아는 포수였고, 프로에서 이미 6년간 쌓은 경험으로 리드를 하고 있다.

이날 두번째 투수로 나서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손동현은 포수 강백호와의 호흡에 대해 묻자 “(강)백호 형이 막무가내로 사인을 내지 않는다“라며 “타자라고 생각하고 사인을 내는 게 느껴진다“라고 했다.

이어 손동현은 “그래서 나도 믿고 따르는데 백호영은 '던지고 싶은 게 있으면 고개를 흔들어'라고 말씀해 주신다“며 “서로 말을 많이 나누기 때문에 호흡이 잘 맞는다“라고 했다.

외야, 1루 수비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면서 공격이 더 좋아진 강백호가 갈수록 포수로서도 안정감을 보여준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34건, 페이지 : 14/5084
    • [뉴스] 첫 A대표팀 발탁 최준 “EPL 형들, 어떻..

      K리그2→항저우 AG→K리그1→A대표팀…만 1년 간의 성장일지(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오른쪽 풀백 최준이 값진 경험을 통해 또 한 단계 성장하겠다..

      [24-06-03 08:57:00]
    • [뉴스] 'SON 절친' 사우디 10개 팀+MLS 러..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3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의 계약 만료를 1년여 앞두고 있다. 재계약을 열망하고 있다. 더 브라..

      [24-06-03 08:47:00]
    • [뉴스] '이적 암시 이유 있었나' 맨유 에이스,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충격적인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포르투갈의 오조고는 2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은 브루노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24-06-03 08:47:00]
    • [뉴스] '주급 6억+계약금 2253억' 음바페 레알..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세기의 이적이 드디어 완성됐다. 갈락티코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모든 계약이 마무리됐으며 이제 발표만이 남았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06-03 08:40:00]
    • [뉴스] 황선우, 마레 노스트럼 모나코 자유형 200..

      이주호는 배영 200m서 시리즈 2개 대회 연속 우승(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선우(21·강원도청)가 2024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며 파리 올림픽 모의고사를 기분 좋게 마쳤다..

      [24-06-03 08:02:00]
    • [뉴스] 한국 여자배구, VNL서 또 4연패…캐나다에..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4연패를 당했다.푸에르토리코 출신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미국..

      [24-06-03 08:02:00]
    • [뉴스] 가스공사 니콜슨-맥스웰 동시 재계약, KBL..

      [점프볼=이재범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 듀반 맥스웰과 2024~2025시즌을 치른다. 플레이오프 탈락 팀이 교체 외국선수 두 명과 재계약을 맺은 건 최초다.지난 시즌에는 안양 정관장(오마리 스펠맨..

      [24-06-03 08:02:00]
    • [뉴스] '맨유 기둥뿌리 다 뽑힌다' 에이스 B.페르..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탱해 온 대들보가 사라질 위기다. 라커룸 리더로서 맨유 선수단의 중심 역할을 확실히 해 온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팀을 떠날 듯 하다. 행선지는 뜻..

      [24-06-03 07:47:00]
    • [뉴스] “맨유 떠나기 싫다. 모든 우승하고 싶다“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브루노는 이적설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달 1..

      [24-06-03 07:42: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