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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그 정도 구속으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임찬규가 보여주고 있지 않나.“

5연승을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가 14일 잠실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만났다.

LG의 이날 최대 관심사는 무릎 부상으로 빠진 주전 포수 박동원의 자리에 누가 나서느냐였다. 최근 좋은 타격을 보이고 있는 김범석과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는 베테랑 허도환 중에 염경엽 감독은 김범석을 선택.

김범석은 이날 5번-포수로 선발출전했다. 염 감독은 “김범석을 최대한 많이 포수로 출전시킬 것이다. 범석이에겐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라면서 “포수에게 필요한 순발력이 좋더라. 범석이가 빨리 성장해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준다면 백업 포수의 뎁스가 강해지고 그렇게 되면 엔트리 1명을 다른 쪽으로 활용할 수 있어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다“라며 박동원의 부상이 김범석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했다.

하지만 이날 염 감독의 초점은 김범석이 아니라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였다.

켈리는 올시즌 8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4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18일 잠실 롯데전까지 5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19의 안정적인 피칭을 하던 켈리는 이후 3경기에선 2패 평균자책점 10.43의 부진에 빠졌다.

3경기서 6실점-7실점(6자책)-5실점으로 어려운 피칭을 했다. 특히 홈런 5개를 허용한 것이 어렵게 경기를 한 이유가 됐다. 염 감독은 켈리에게 피칭 디자인을 바꾸도록 권유한 상태다.

염 감독은 켈리의 구종 선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염 감독은 8일 SSG전서 1회초 1사 1,2루서 에레디아에게 좌월 스리런 홈런을 맞은 장면을 예로 들었다. 염 감독은 “풀카운트에서 슬라이더를 던져 홈런을 맞았다“면서 “슬라이더 선택이 잘못됐다는 것이다. 장타를 맞을 수 있는 공을 던지니 장타를 맞는다. 야구는 공 하나의 싸움이다. 그 홈런이 아니었다면 잘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승부처에서 구종 가치가 높은 공을 던져야 하는데 구종 가치가 떨어지는 공을 선택해서 계속 맞는 것이 켈리의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임찬규를 얘기했다. 염 감독은 “켈리의 구속이 안올라온다는 다음 문제라고 본다“면서 “그 구속으로도 켈리라면 충분히 자신의 장점을 살리면서 승부를 할 수 있다. (임)찬규가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했다. 염 감독은 “142∼144㎞ 정도밖에 안나와도 찬규는 충분히 잡아내고 있다“면서 “이것은 피칭 디자인이 잘못됐기 때문에 찬규와 같은 피칭이 안된다는 거다. 한번에 훅 무너져 버린다“라고 했다.

켈리가 이번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처음으로 김범석과 호흡을 맞춘다는 것도 흥미롭게 지켜볼 대목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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