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홍성한 기자] 상위 라운드 지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는 2024 NBA 드래프트 컴바인이 진행되고 있다. 강력한 픽후보가 없는 흉작 드래프트가 예상되는 상황. NBA에 부름을 받은 총 78명의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구단의 주목을 끌기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중에서는 낯선 이름도 명단에 있었다. 이현중(오사카)과 함께 일라와라 호크스 소속으로 NBL(호주리그)를 누볐던 AJ 존슨이 그 주인공이다.

미국 국적에 198cm의 신장을 가진 2004년생 가드인 존슨은 라멜로 볼(샬럿)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다. NBL은 '넥스트 스타(Next Stars)'라는 프로그램을 앞세워 리그를 홍보 중이다. '넥스트 스타'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유망주들을 NCAA 대신, NBL에서 프로 경험을 쌓게 만들어 NBA에 배출하는 것이 목표인 프로그램이다. 


그 시작이 볼이었다. 대학을 건너 뛰기로한 볼은 2020 NBA 드래프트 전까지 일라와라 소속으로 12경기에 나서 평균 17.0점 7.0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하고 전체 3순위로 NBA 무대에 입성한 바 있다. 그다음 사례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조시 기디다. 2020-2021시즌 애들레이드 34ERS에서 데뷔해 기량을 닦은 그는 현재 오클라호마시티의 주축 멤버로 자리 잡았다.

2024 NBA 드래프트에서 강력한 1순위로 손꼽히는 216cm 센터 알렉상드르 사르 역시 올 시즌 NBL의 퍼스 와일드캣츠에서 뛰었다. 사르는 평균 9.4점 4.3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이번 드래프트에는 트렌틴 플라워스(애들레이드), 바비 클린트만(케언스), 아리엘 훅포티(멜버른) 등 NBL 출신 '넥스트 스타' 일환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상태다.

다만, 존슨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서 평균 7.7분 동안 2.9점 1.3리바운드 0.7어시스트에 머물렀다. 현지 드래프트 전문 매체 'NBA 드래프트 넷'에서도 존슨의 예상 지명 순위는 전체 59순위에 불과하다. NBA 드래프트 마지막 순번은 60순위. 즉, 기대와 우려가 공존할 만한 'NBA 드래프트 넷'에 평가였다.

쿠팡플레이에서 일라와라 중계를 맡아온 손대범 본지 편집인 겸 해설위원 역시 "탄력도 좋고, 볼 핸들링도 좋은 편이지만, 주목할 만한 선수는 아니다. 이현중 선수가 그랬던 것처럼 아무래도 출전 시간이 보장되어 있지 않다 보니까 조급해하는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수비 역량도 부족했다. 뽑히면 2라운드 정도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존슨은 다른 '넥스트 스타' 유망주들보다 아직 성과가 나오지 못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워크아웃 등에서 자신의 역량 발휘가 있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상위 라운드 지명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참가한 만큼 2라운드 지명 가능성은 있다.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NBA 드래프트. 존슨은 웃을 수 있을까?

#사진_일라와라 홈페이지 캡처, 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29건, 페이지 : 16/5073
    • [뉴스] 유로2024에 학교숙제 싸들고온 '16세'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독일 유로2024에 학교 숙제 가져왔어요.“강원FC의 앙팡테리블, 'K고딩 축구선수의 일상'으로 화제몰이중인 양민혁처럼 학업과 축구를 성실히 병행하는 스페인 10대 선수가 있다.바르셀로나 ..

      [24-06-13 00:05:00]
    • [뉴스] '텐 하흐의 맨유로는 안간다' 세리에A에서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사생활 논란을 뛰어넘는 재능을 지닌 메이슨 그린우드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맨유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유임을 결정하면서 사실상 그린우드의 맨유 복귀 가..

      [24-06-13 00:01:00]
    • [뉴스] 간절했던 첫 승을 견인한 정회윤 “상대를 부..

      경상국립대의 첫 승을 일군 주역 정회윤이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경상국립대가 12일 진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체육관에서 치러진 2024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U-리그 남자부 B조 경기에서 구미대를 세트스코어..

      [24-06-13 00:00:43]
    • [뉴스] 간절함으로 뻗은 오른팔...위기의 KIA 살..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우성이 바꾼 경기.프로야구에서 팀이 이기면, 홈런 치고 타점 기록한 타자나 압도적으로 잘 던진 선발 투수들이 주목받기 마련이다. 하지만 경기 흐름을 한 순간 바꾸는 숨은 MVP들이 분..

      [24-06-13 00:00:00]
    • [뉴스] KCC, 3연패로 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

      부산 KCC 이지스가 대회를 3패로 마감했다. KCC는 1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B조 조별리그 3차전..

      [24-06-12 23:54:48]
    • [뉴스] [24BCL] ‘빛바랜 후반 대반격’ KCC..

      [점프볼=조영두 기자] KCC가 펠리타에 패하며 3연패로 대회를 마쳤다. 부산 KCC는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4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챔피언스리그(BCL) ..

      [24-06-12 23:48:37]
    • [뉴스] 토트넘이 제일 싫어하는 살인태클러, EPL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만 만나면 살인태클을 시도해 비판을 받았던 맷 캐시가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날 예쩡이다.영국 토크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AC밀란은 캐시를 영입하기 위해 애스톤 빌라와 대화를 ..

      [24-06-12 23:39:00]
    • [뉴스] “코비같은 어린 재능 만날 기회“ '기사회생..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이 유임 결정 보도 직후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12일(한국시각) 영국 BBC 등 일련의 매체는 '텐하흐 감독이 구단 이사회의 포스트 시즌 리뷰를 거쳐 맨유 감독직을 ..

      [24-06-12 23:37: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