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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슈퍼리가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이탈리안 슈퍼리가가 서 세이프티 수사 빔 페루자의 최종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정규리그에서 단 3패만을 당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던 이타스 트렌티노가 준결승에서 민트 베로 발리 몬자에게 덜미를 잡혔고, 그 몬자를 페루자가 시리즈 전적 3-1로 꺾으며 2017-18시즌 이후 여섯 시즌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 세계 배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빅 리그’ 슈퍼리가의 시즌이 그렇게 끝났지만, 시즌만큼이나 흥미로운 비시즌이 진행되고 있다. 각 팀의 내로라하는 슈퍼스타들이 유니폼을 갈아입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타 리그뿐만 아니라 슈퍼리가 내 타 팀으로의 굵직한 이적 건도 많아 리그의 판도가 크게 변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한국 팬들의 이목을 가장 크게 끄는 이적은 단연 이시카와 유키의 페루자행이다. 2020-21시즌부터 알리안츠 밀라노에서 뛰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이시카와는 타이완 엑설런스 라티나(시스터나의 전신)‧에마 비야스 시에나‧키오네 파도바‧밀라노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만 다섯 번째 소속팀을 찾게 됐다.

일본 국가대표팀의 삼각편대를 구축하는 동료들은 다음 시즌 일본 V.리그에서 활약한다. 타카하시 란은 몬자에서 산토리 선버즈로 이적하며 이탈리아 생활을 마무리했고, 니시다 유지는 이미 지난 시즌부터 파나소닉 팬서스에서 뛴 바 있다. 홀로 이탈리아에 남은 이시카와는 페루자에서 윌프레도 레온(폴란드)의 자국 리그 복귀로 인한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만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페루자는 자국 리그 복귀가 확실시되는 플라비오 구알베르토(브라질)의 공백 역시 밀라노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어거스틴 로저를 영입하면서 메웠다. 밀라노 출신 선수 두 명으로 전력을 유지 및 보수하는 데 성공한 것.

한편, 다섯 벌 째 유니폼을 입는 이시카와보다도 많은 유니폼을 수집하게 된 월드클래스 세터도 있다. 바로 루치아노 데 체코(아르헨티나)다. 데 체코는 쿠친 루베 치비타노바를 떠나 다음 시즌 발사 그룹 모데나에서 활약한다. 2007년부터 이탈리아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데 체코는 벌써 이탈리아에서만 일곱 번째 팀을 맞이한다. 그는 루베에서 함께 넘어온 미들블로커 시모네 안자니(이탈리아)와의 명품 호흡을 모데나에서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가스 세일즈 블루에너지 피아첸자는 이번 비시즌 영입에 가장 열을 올린 팀이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지안루카 갈라시를 몬자에서 영입했고, 마찬가지로 몬자 소속이었던 캐나다 국가대표 에이스 스테픈 티모시 마르의 영입도 확실시된다. 2019-20시즌을 끝으로 이탈리아를 떠났던 세르비아의 스타 우로스 코바세비치까지 영입했다. 브라질 국대 아웃사이드 히터 듀오인 히카르도 루카렐리-욘디 레알 히달고의 동반 이적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우는 데 성공했다.

빅 네임 영입이 오로지 상위권 팀의 전유물은 아니다. 지난 시즌 11위에 머물며 아쉬운 시즌을 보낸 죠엘라 프리스마 타란토도 국가대표 미들블로커를 영입했다. 바로 로미 알론소(쿠바)다. 북중미권 국제대회에서 굵직한 수상 이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쿠바 국가대표팀의 붙박이 자원 알론소는 두 시즌간 활약한 피아첸자를 떠나 타란토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굵직한 빅 네임들의 이적과 이로 인한 연쇄작용이 이어지며 이탈리안 슈퍼리가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2024-25시즌이 시작될 때, 각 팀이 구축할 최종 라인업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_legavolley.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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