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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블리의 활약이 눈부셨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17--116으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트리플-더블을 달성하고 카이리 어빙과 데릭 존스 주니어도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시리즈를 6차전에서 끝냈다. 그런 가운데 벤치에서 나선 신인의 활약상도 놀라웠다.


빅맨 라이블리가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인사이드에서 든든하게 버텼다. 12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한 라이블리를 앞세워 댈러스는 6차전에서 47-31로 리바운드에서 크게 우위를 점했다. 그는 NBA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10득점, 15리바운드를 동시에 기록한 선수가 됐다.


팀 동료들도 라이블리의 큰 맹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루카 돈치치는 “데릭 라이블리가 없었다면 이번 시리즈를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 뒤 “정말 대단하다. 플레이오프에서 신인이면서 +25, +26의 코트 마진을 기록하고 있고 믿을 수 없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댈러스가 그를 지명한 일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극찬했다.


2023년 드래프트 전체 12순위로 지명된 라이블리의 합류는 댈러스 팬들의 빅맨 약점에 대한 갈증을 상당 부분 해소해줬다. 216cm의 신장과 231cm 윙스팬을 보유한 라이블리는 첫 시즌부터 팀의 핵심 자원이 됐다. 평균 23.9분을 뛰며 8.8점 6.9리바운드 1.4블록슛을 기록했다.


빅맨이 필요했던 팀 사정에 라이블리의 합류는 안성맞춤이었다. 댈러스가 루카 돈치치, 카이리 어빙이라는 엘리트 볼 핸들러 두 명을 보유했다는 점은 라이블리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혈투 끝에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라이블리는 경기 후 하늘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지난 4월 13일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세리머니였다.


당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자 가장 친한 친구이자 슈퍼히어로이자 가장 큰 응원군이자 나의 어머니였던 캐시 드라이스데일에게 작별 인사를 하려고 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표했던 라이블리.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었던 그는 회복을 마치고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지 8일 만에 코트로 복귀했다.


라이블리는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암과 싸웠던 어머니를 생각하며 플레이오프에 임하고 있다. 그는 상대 핵어 작전을 이겨냈던 3차전이 끝난 뒤 “어머니가 날 붙잡았다는 걸 알고 있다. 그녀가 날 지켜보고 있다. 어머니가 내게 자유투를 넣으라고 말씀하시는 걸 알고 있었고 나는 성공해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6차전이 끝난 뒤 NBA 팬들 사이에서는 라이블리가 남긴 SNS 게시물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머니를 향한 애정 표현과 함께 지켜봐달라는 글을 남겼던 라이블리다.


데릭 존스 주니어는 “정말 대단하다. 나는 라이블리가 많은 일을 겪고 있다는 걸 알고 있고 우리 모두가 그곳에 있으려고 한다. 출근하고 얼굴에 미소를 지으면서 여기에 오기 때문에 우리를 훨씬 가볍게 해주지만 우리는 알고 있고 그를 위해 모든 걸 해주려고 한다“며 라이블리를 격려했다.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른 댈러스는 덕 노비츠키 시대 후 첫 파이널 진출에 도전한다.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나 미네소타의 루디 고베어, 칼 앤써니 타운스가 라이블리의 컨퍼런스 파이널 매치업 상대가 될 전망.


쉽지 않은 상대를 맞이할 라이블리가 다시 팀을 위해 큰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일단 댈러스는 기분 좋게 원정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데릭 라이블리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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