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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리가 파이널 진출을 바라본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7차전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98-90으로 승리했다.


미네소타가 디펜딩 챔피언을 눌렀다. 3경기를 연달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6,7차전을 잡아냈다.


케빈 가넷 시대 이후 팀이 이룬 최고의 성과다. 그만큼 현재 미네소타의 멤버는 강하다. 리그 최고의 방패로 불릴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앤써니 에드워즈, 칼-앤써니 타운스라는 검증된 득점원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팀을 지탱하는 묵묵한 베테랑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가드 마이크 콘리다.


지난 시즌 중반까지 미네소타의 주전 가드는 디안젤로 러셀이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러셀은 이적생이자 거액 연봉을 받는 주전 센터 루디 고베어와의 호흡이 매끄럽지 못했다. 나중에는 고베어와의 갈등에 관한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포인트가드 고민이 있었던 미네소타는 결단을 내렸다. 러셀을 레이커스로 보내고 베테랑 콘리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 트레이드로 콘리는 유타 시절 호흡을 맞췄던 고베어와 재회했다.


콘리 영입 효과는 확실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한 베테랑 가드의 영입은 팀의 전력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전성기 시절에 비해 기록은 많이 떨어졌지만 미네소타의 라인업에서 콘리를 빼는 것은 큰 타격으로 다가온다.


코트 안에서 뿐만 아니라 라커룸에서도 콘리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그는 2019년에 이어 올해 커리어 2번째로 최고의 팀 메이트 상을 수상했다. 그만큼 동료들에게 콘리가 차지하는 리더십이나 친화력의 비중이 크다는 뜻이다.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베테랑이다.


덴버와의 시리즈에서도 콘리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5차전에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6차전에 복귀,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시리즈 평균 44.8%의 3점슛을 기록하며 고비마다 소중한 득점포를 터트렸다. 마지막 7차전에서는 3점슛 3개 포함 10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렸다.


상대 선수 또한 콘리의 존재감을 인정했다. 현존 최고의 선수로 많은 이에게 꼽히는 니콜라 요키치가 콘리를 치켜세웠다.


7차전이 끝난 뒤 요키치는 “미네소타는 우리를 이기기 위해 만들어진 팀 같다. 기본적으로 두 명의 올스타가 있고 두 명의 디펜시브 퍼스트 팀 선수가 있다. 그리고 NBA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 마이크 콘리를 보유했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라며 극찬했다.


콘리는 고베어와 같이 뛰던 유타 시절 1번 시드를 차지하고도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르지 못했지만 미네소타에서 그 업적을 달성해냈다. 고베어는 콘리가 6차전에 부상 복귀하자 “다시는 내 곁을 떠나지마“라며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멤피스 시절 이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른 콘리. 긴 커리어에도 파이널 경험이 없는 그가 플레이오프의 가장 높은 전장으로 향할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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