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5-16 17:21:56]
[점프볼=조영두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인기남 최승욱(31, 193cm)이 소노에 새 둥지를 틀었다.
고양 소노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FA 최승욱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 4년, 보수 4억 원(연봉 3억원, 인센티브 1억 원)의 조건이다. 2014년 프로 입성 후 창원 LG, 고양 오리온(현 소노), 원주 DB를 거쳤던 최승욱은 소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최승욱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너무 기대된다. 재밌는 농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많은 설레는 상태다"라며 소노 이적 소감을 남겼다.
이번 FA에서 최승욱은 정성우(가스공사), 정희재와 함께 많은 인기를 누렸다. 보상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제약이 없었기 때문. 복수의 제안을 받은 그의 선택은 가장 적극적이었던 소노였다.
"요즘 각 팀마다 수비와 궂은일하는 선수들이 있지 않나. 그런 선수들이 있어야 성적도 잘 나는 것 같다. 그래서 인기가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많은 팀들이 러브콜을 주셨는데 소노가 내 농구 스타일에 잘 맞을 것 같았다. 김승기 감독님께서 많은 선수들을 성장시키지 않았나. 감독님께 많이 배우고 싶어서 소노행을 결정했다." 최승욱의 말이다.
소노가 최승욱을 영입한 이유는 김승기 감독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승욱과 더불어 정희재까지 영입에 성공, 새 시즌 더욱 강력해진 수비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이들 모두 김승기 감독이 추구하는 수비와 잘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승욱은 "감독님께서 식스맨처럼 농구를 하면 안 되고 메인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나 역시도 같은 생각이었다. 감독님이 많이 혼낼 거고, 힘들 거라고도 하셨다. 나도 잘 알고 있다(웃음). 감독님께 잘 배워서 꼭 태극마크를 한번 달아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오리온에서 뛰었던 최승욱은 다시 고양으로 돌아와 팬들을 만나게 됐다. 그는 오는 6월 예정된 소노 팀 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최승욱은 "현재 보수에 만족하지 않고 더 올리고 싶다. 사실 고양에 있었지만 마지막 두 시즌은 거의 뛰지 못했다. 예비 신부를 오리온 시절에 만났는데 계속 벤치에 있는 모습만 보여줬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재밌는 농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설레고 자신도 있다. 재밌는 농구 보여드리기 위해 오프시즌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진_소노 농구단 제공,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고정 라인업 선호했지만...“ 류중일호 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팀에 있을 때는 고정 라인업을 참 좋아했는데...“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대표팀. 최적의 활용법을 찾기 위한 사령탑에겐 고민의 연속이다.2024 WBSC 프리미어12를 준비하는 야구..
[24-11-01 06:41:00]
-
[뉴스] 천당과 지옥 오간 2차 Q-시리즈, 이세희가..
[제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차 시리즈에서 경험을 했으니,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요(웃음).“31일 엘리시안 제주.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S-OIL 챔피언십 2024 1라운드를 마친 이세희는 밝은 ..
[24-11-01 06:40:00]
-
[뉴스] 스타탄생! 졌지만 완벽했다. 2년 연속 신인..
[24-11-01 06:31:00]
-
[뉴스] ‘평균 18점’ 안영준이 바라본 닮은꼴 유기..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프로에서도 강심장이라서 중요한 순간에 넣는 걸 보면서 슛 자신감이 좋은 선수로 생각한다.”서울 SK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부터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와 맞대결을 준비하는 코트 훈련..
[24-11-01 06:21:19]
-
[뉴스] “김택규회장 해임하라“ 문체부, 배드민턴협회..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정부가 안세영(22·삼성생명)의 '작심발언'을 계기로 배드민턴계와 진천선수촌에 대해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한다. 특히 대한배드민턴협회 수장 김택규 회장에 대해 '해임 요구' 극약처방도 내려졌..
[24-11-01 06:08:00]
-
[뉴스] ‘4쿼터 14점 원맨쇼’ 삼성 코번과 힘 싸..
[점프볼=잠실/조영두 기자] 게이지 프림(25, 206cm)이 코피 코번(25, 206cm)과의 힘 싸움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3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울산 ..
[24-11-01 06:00:36]
-
[뉴스] 1R 지명 받은 신인 세터 최연진 “최천식의..
“최천식의 딸이라는 수식어요? 이제는 즐겨요.” IBK기업은행의 신인 세터 최연진이 웃으며 말했다. 2006년생의 178cm 세터 최연진은 올해 여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IBK기업은행 지명을..
[24-11-01 06:00:24]
-
[뉴스] '깜짝' ML 신분조회→美 도전? “논의 없..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미국 도전? FA 대박?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김혜성(25) 강백호(25)에 대한 신분 조회 요청을 받았다. '해당 선수는 키움 히어로즈와 KT..
[24-11-01 05:55:00]
-
[뉴스]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현대가' 울산과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그림이지만 현실이다. 2024시즌 개막 전만해도 '현대가'의 두 축인 울산 HD와 전북 현대가 정규리그 우승을 다툴 것으로 전망됐다.그러나 종착역이 목전인 K리그1은 전..
[24-11-01 05:50:00]
-
[뉴스] '킥오프 14분 만에 눈물 흘리며 OUT'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승리에도 활짝 웃지 못했다. 미키 판 더 펜(토트넘)의 부상 때문이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
[24-11-01 05: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