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단한 타격 기술이다.“

솔직한 언변으로 유명한 레전드 해설자도 고졸 2년차 '천재 타자'의 연타석 홈런에는 칭찬만 쏟아냈다.

LG 트윈스 김범석이 갈수록 존재감을 올린다. 주전으로 활약한지 한달이 다 됐는데 타격이 떨어지기는커녕 갈수록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김범석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7대6 승리를 이끌었다.

5번-1루수로 선발출전한 김범석은 3-0으로 앞선 3회초 상대 선발 주권을 상대로 솔로포를 쏘아올리더니 5회초엔 무사 1루서 박시영으로부터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4,5호 홈런을 연달아 날린 김범석은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첫번째 홈런이 대단했다. 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개 연속 볼을 골라낸 김범석은 주권의 7구째 127㎞ 높은 슬라이더를 쳤다. 높게 솟구친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 홈런이 됐다. 그런데 발사각이 무려 45.8도나 됐다. 엄청나게 높게 떴지만 워낙 힘이 실린 타구여서 홈런이 될 수 있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SBS스포츠 이순철 해설위원은 김범석의 홈런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테이크백이 배리 본즈와 비슷하다“면서 “힘도 좋고 유연성도 좋은데 타이밍을 잘 맞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2스트라이크 이후 볼을 골라내서 풀카운트까지 끌고가서 홈런을 만들어낸 것“이라며 좋은 선구안을 강조한 이 해설위원은 “프로 2년차 선수가 여유있게 공을 골라내고 그 포물선으로 홈런을 친 것은 타격 기술을 인정해야한다“라고 했다.

5회초엔 박시영의 131㎞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발사각 25.4도로 비거리 125미터의 홈런을 날렸다.

이 해설위원은 “타격 기술이 대단하다“면서 “고등학교 선배인 이대호 선수와 흡사하다. 이대호 선수도 덩치는 크지만 힘으로만 때리는게 아니고 유연성을 가지고 타이밍을 잘 맞춘 타자였다“라고 했다.

김범석은 올시즌 25경기서 타율 3할3푼3리(75타수 25안타) 5홈런 1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장타율 0.560, 출루율 0.412를 기록해 OPS 0.972의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

지명당시 “김범석이라는 고유명사가 한국야구의 대명사가 될 것“이라고 했던 차명석 단장의 멘트로 유명했던 김범석. 이젠 진짜 대명사가 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생기고 있다. LG의 올시즌 최고 히트상품임은 분명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20건, 페이지 : 2/5072
    • [뉴스] '한국 여자복싱 에이스' 파리올림픽 티켓 잡..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 여자 복싱 에이스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가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오연지는 1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2차 세계예선 ..

      [24-06-02 11:18:00]
    • [뉴스] 악마의 재능으로 불렸던 드마커스 커즌스, 대..

      드마커스 커즌스가 대만리그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커즌스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지명되며 NBA 무대에 입성했다. 새크라멘토에서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한 커즌스는 2014-15시즌부터 6년 연속 올..

      [24-06-02 10:58:12]
    • [뉴스] '좀 긁을 줄 아네' 퍼디낸드의 장단에 놀아..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조제 무리뉴 전 AS로마 감독이 방송을 통해 자신의 다음 행보를 만천하에 공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출신 리오 퍼디낸드의 도발에 휘말린 탓에 튀르키에 리그의 페네르바체 부임을 인..

      [24-06-02 10:47:00]
    • [뉴스] “난 토트넘에서 투명인간 됐다“...'최고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위고 요리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자신이 올바른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였다.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일(한국시각) 요리스가 프랑스 르 파리지앵과 진행한 인터뷰를..

      [24-06-02 10:47:00]
    • [뉴스] 프로야구 '20년 7000일' 오승환, '아..

      [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2024년 6월 2일은 2005년 4월 3일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던 오승환이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한 7000일이 되는 날이다.2005년 4월 3일 KBO리..

      [24-06-02 10:38:00]
    • [뉴스] SON 파트너 될 '1765억' 특급 FW,..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게 웬 떡이냐.최근 이적시장에서 가장 핫한 매물인 브렌트포드 공격수 이반 토니의 몸값이 1월에 비해 50% 이상 떨어졌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토트넘도 주목하던 공격수라 절호의 기회로..

      [24-06-02 10:34:00]
    • [뉴스] '부진 이유 찾았다' 2연패에도 우려 보다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확실한 해법이 있기에, 우려 보다는 기대가 더 커진 '4일'이었다.전북은 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가 더비'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날까지 무너지며 김두현 감독은 부임 후 ..

      [24-06-02 10:31:00]
    • [뉴스] [NBA] 대학 무대 평정한 224cm 괴물..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대학 무대를 지배한 거인 이디의 행선지는 어디일까.이번 2024 NBA 드래프트는 전체적으로 평가가 좋지 않다. 일단 2023 NBA 드래프트의 빅터 웸반야마처럼 압도적인 1순위 기량을 ..

      [24-06-02 10:12:26]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