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김시래가 DB 유니폼을 입는다.


원주 DB프로미농구단(단장 권순철)은 20일 지난 시즌 서울 삼성에서 뛰었던 포인트가드 김시래와 계약기간 1년에 보수 총액 1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선 알바노와 강상재, 김종규를 모두 잡은 DB는 김시래와 박봉진을 추가로 영입하며 전력을 다졌다. 김시래는 KBL 커리어에서 4번째 팀을 맞이하게 됐다.


김시래는 “DB 단장님과 사무국장님, 김주성 감독님, 한상민 코치님, 이광재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꼭 몸을 잘 만들어서 팀에 보탬이 되고 명예 회복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B에는 알바노, 유현준이라는 뛰어난 가드들이 있고 따라서 김시래의 출전 시간이 이전 팀들에서 뛸 때보다 많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 김시래가 생각한 본인의 역할은 무엇일까?


김시래는 “경기에 투입되는 건 감독님의 결정이기 때문에 출전한다면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해놔야 한다. 외적으로는 내가 베테랑이고 거의 최고참 쪽에 속하기 때문에 밑에 선수들에게 노하우도 알려주고 팀이 흩어지지 않게 상재를 도와서 모으는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전성기 시절 KBL 대표 가드 중 한 명이었던 김시래는 최근 몇 년 동안 부상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가 인터뷰에서 꺼낸 대표적인 키워드는 '명예 회복'이었다.


김시래는 “자신 있다. 몸도 잘 만들 자신이 있고 동기부여도 확실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내게는 (김)종규와의 재회도 있어서 많이 기대된다. 팀 성적도 워낙 좋은 팀이고 분위기도 워낙 좋고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2년 동안 자리를 많이 비우기도 했고 보여 드린 게 많지 않아서 죄송했다. 출전 시간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뛰는 시간 만큼은 '김시래 아직 살아있다'라는 걸 보여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주성 감독 또한 김시래의 명예 회복을 돕겠다며 힘을 실어줬다고 한다.


김시래는 “감독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명예 회복에 도움을 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걸 지키기 위해 내가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몸 상태에 있어서는 “지금 계속 재활 훈련 중이다. 아마 7~8월까지 재활한 다음에 팀에 훈련에 합류해야 할 것 같고 몸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김시래의 이적에서 관심이 쏠리는 점은 LG 시절 단짝으로 활약했던 김종규와의 재회다. 가드와 빅맨으로서 다시 한번 찰떡 호흡이 기대된다.


김시래는 “종규랑 대화를 많이 했다. 예전부터 워낙 호흡이 잘 맞았던 친구이고 너무 환영해줬다. 나도 종규랑 다시 만나서 너무 기쁘지만 그것만으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같이 투입됐을 때 좋은 호흡을 보여드리고 팀에 보탬이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시래는 삼성 팬들에게는 죄송함을, DB 팬들에게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선 “솔직한 말로 삼성 팬들께는 정말 많이 죄송하다. 내가 주축 선수로 있는 동안 플레이오프도 가보지 못했고 하위권에만 있어서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고 전한 뒤 “DB는 환영해주셔서 감사하고 열기가 가득한 구단에 입단하게 돼서 기쁘다. 이전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36건, 페이지 : 20/5084
    • [뉴스] 퍼거슨도, 과르디올라도, 호날두도 한 수 접..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별들의 전쟁은 카를로 안첼로티를 위한 대회일지도 모르겠다.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

      [24-06-02 19:47:00]
    • [뉴스] '3년 총액 20억원' 김경문 감독, 한화 ..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김경문 전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을 제 14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한화는 2일 김경문 감독과 3년(2024~26시즌)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 ..

      [24-06-02 19:45:00]
    • [뉴스] [현장인터뷰] '3연승 실패' 김학범 제주 ..

      [제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3연승에 실패했다.제주는 2일 제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강원FC에 1대2로 패했다. 제주는 6승 2무 8패 ..

      [24-06-02 19:28:00]
    • [뉴스] '기대 안했는데 금메달까지…' 안세영, 천위..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2·삼성생명)이 파리올림픽 리허설 1차 무대에서 금메달로 청신호를 밝혔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

      [24-06-02 19:26:00]
    • [뉴스] [K리그1 현장코멘트] 탈꼴찌 성공 정광석 ..

      [대전=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홈 팬 앞에서 승리해 기쁨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다.“이민성 전 감독이 떠난 뒤 차기 감독 선임 전까지 대전 하나 시티즌의 지휘봉을 잡게 된 정광석 감독대행이 모처럼 미소를 띄었..

      [24-06-02 19:16:00]
    • [뉴스] “괜찮다“던 112구 무리였나? '망연자실'..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박세웅이 또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무너졌다. '안경에이스'의 자존심이 또한번 구겨졌다.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등판, 5회 2사 상황에..

      [24-06-02 19:15:00]
    • [뉴스] 이정효 감독이 레알-돌문 챔결 본 소감 “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정효 광주 감독은 2일 오후 7시 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둔 이날 오전, 짬을 내 '지구상 최대의 축구 매치'로 불리는 유..

      [24-06-02 19:10:00]
    • [뉴스] 145㎞ 직구 사구 '퇴장'→벤치클리어링…'..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벤치가 비워졌다.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는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쳤다.0-0으로 맞선 7회초 1사에서 김강민 타석에 섰다. 1B1S에서 삼성..

      [24-06-02 19:09:00]
    • [뉴스] [K리그1 현장코멘트] 3연패+꼴찌추락, 박..

      [대전=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전반에 찾아온 많은 득점 찬스를 놓친 결과는 참혹했다. 대구FC가 후반 상대의 코너킥 세트피스 한방에 치명타를 맞고 쓰러졌다. 3연패와 함께 리그 최하위 추락이라는 치욕을 뒤집어쓰고 ..

      [24-06-02 18:53:00]
    • [뉴스] [K리그1 현장리뷰] '고교생 K리거' 윤도..

      [대전=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만 18세 무서운 10대의 감각적인 코너킥을 외국인 공격수 음라파가 온몸을 던져 머리로 밀어넣었다. 대전 하나시티즌의 간절한 연패탈출 의지를 보여준 장면. 대전이 '승점 6점 맞대결'..

      [24-06-02 18:49: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