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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남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예측불허의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실시되고 있다. 10일에는 KB손해보험만이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미겔 리베라 감독은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 손을 잡고 2024-25시즌을 맞이한다.

관심을 모았던 OK금융그룹과 삼성화재는 각각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쿠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이탈리아)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그도 그럴 것이 트라이아웃 현장에서는 “작년 보다 선수들 기량이 낫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구단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OK금융그룹의 오기노 마사지 감독도 레오와 재계약을 고민했다. 10일 오후 6시까지 기나긴 고민이 이어졌다. 결국 새 외인을 찾기로 했다. 앞서 오기노 감독은 “눈에 띄는 선수들이 많이 보인다. 무엇보다 우리 OK 배구에 맞는 선수가 누구인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레오는 한국에서만 삼성화재, OK금융그룹에서 총 6시즌을 소화한 ‘검증된 공격수’다. 레오를 눈독 들이는 팀들도 많다. 삼성화재 시절부터 ‘원맨쇼’를 펼치며 묵직한 ‘한 방’을 보여온 레오다. 하지만 OK금융그룹은 변화를 택했다.

앞서 OK금융그룹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2순위로 197cm의 아웃사이드 히터 장 빙롱(중국)을 지명한 바 있다. 장 빙롱과 쌍포를 이룰 조합을 찾고 있다.

삼성화재도 마찬가지다. 에이스로서 맹활약한 요스바니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물론 드래프트 순서에 해당 선수가 남아있다면 지명이 가능하다.

1991년생의 201cm 아웃사이드 히터 요스바니 역시 검증된 공격 자원이다. 요스바니는 2018-19시즌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 2019-20시즌 현대캐피탈, 2020-21시즌 대한항공에 이어 2023-24시즌 삼성화재에서 정규리그 36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삼성화재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4순위 지명권을 얻고 205cm 아포짓 알리 파즐리(이란)를 영입했다. 삼성화재 역시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아포짓 포지션의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했기에 아웃사이드 히터 외국인 선수 보강에 나섰다.

레오와 더불어 요스바니도 타 구단에서 탐낼만한 자원이다. 이들의 행선지가 주목되고 있는 이유다.




이 외에도 2000년생의 200cm 아웃사이드 히터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쿠바)는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단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사전 선호 조사에서 2개 구단으로부터 1위, 1개 구단의 2위를 받았던 210cm 아포짓 크리스티안 왈작(폴란드)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모습이다.

2001년생의 204cm 아포짓 두산 니콜리치(세르비아), 1993년생의 195cm 왼손잡이 아포짓 브래들리 건터(캐나다), 미국 국가대표 아포짓 출신인 1997년생의 199cm 카일 엔싱(미국), 네덜란드에서 온 1998년생의 196cm 아포짓 마이클 아히, 1999년생의 192cm 아포짓 마누엘 루코니(이탈리아) 등도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지난 시즌 우리카드에서 뛰었던 마테이 콕(슬로베니아)은 올해 2월 왼발목 부상에 이어 최근 왼무릎 연골 수술을 받은 뒤 트라이아웃에 참석하면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이란 국가대표 아포짓 세이버 카제미는 1일차 연습경기, 2일차 면담에만 참석했다.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며 제대로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고, 1차 경고를 받았지만 이후에도 변화는 없었다. 이에 각 구단은 이 선수를 지명하지 못하며 대체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된다.




올해부터는 남자부 7개 팀에서 5명의 외국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이 가운데 새 사령탑만 3명이다. 이제 신장, 파워가 좋고 공격력이 강한 외국인 선수만 보지 않는다. 각 팀의 선수 구성상 가장 어울리는 선수를 뽑으려는 분위기다. 각 팀의 감독이 추구하는 배구 스타일에 따라 외국인 선수를 지명하는 셈이다. 예측할 수 없는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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