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주목받지 못했던 5선발 손주영의 완벽투. FA 포수 박동원의 이틀 연속 결정적 활약. 마무리 유영찬의 철벽투까지.

'염갈량의 남자들'이 빛난 하루였다. LG 트윈스는 11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대1로 승리, 4연승을 내달렸다. 시리즈 위닝 확정은 덤.

LG 선발 손주영, 롯데 선발 윌커슨의 호투 속 0의 행진은 4회초 비로소 깨졌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안타로 출루했고, 이어 구본혁이 페이크 번트 후 2루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LG는 이어진 찬스에서 오지환의 번트실패, 대타 문보경의 삼진 등 추가점에는 실패했다. 5회초에도 문성주의 안타와 롯데 우익수 레이예스의 실책으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지만, 역시 후속타 불발이었다.

LG에는 박동원이 있었다. 박동원은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볼카운트 2B2S에서 윌커슨의 5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염경엽 감독은 전날 “박동원이 해줘야한다“고 강조했는데, 전날 승부를 결정지은 '주루방해 만루포'에 이어 이날은 쐐기포까지 쏘아올린 것.

후 LG는 8회말 1사 1,3루 위기에서 곧바로 마무리 유영찬을 올리는 초강수를 뒀다. 유영찬은 첫 타자 전준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후속타를 잘 끊어냈다. 이어 9회말마저 깔끔하게 잘 막고 올시즌 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 후 염경엽 LG 감독은 “손주영이 한경기, 한경기 치르면서 발전하고 있다. 기대감을 주는 좋은 피칭“이라며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이어 “터프한 상황에서 불펜 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특히 유영찬이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져주면서 마무리로서 자리를 확고히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또 6회 문성주, 8회 홍창기의 좋은 수비를 칭찬하며 “경기의 흐름을 우리쪽으로 계속 끌고갈수 있게 해준 모습이었다. 승리의 발판이 된 집중력있는 수비를 칭찬해주고싶다“고 강조했다.

타격에서는 “박동원이 홈런 포함 3안타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어줬다. 구본혁이 선취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버스터)앤드런을 성공시키는 결승타로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올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동백데이'를 맞아 관중석을 뒤덮은 '동백레드'의 물결 속에도 3루 원정석 한복판에선 LG 팬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 멀리 부산까지 많은 팬들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연승을 이어갈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43건, 페이지 : 5/5125
    • [뉴스] 폭주족인가 거포류인가? 종잡기 힘든 마황의 ..

      [부산=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96미터의 우측 펜스 상단을 직격하는 3루타를 쳤다. 다음 타석에선 1루 베이스 절반에도 못 미치는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 두 개의 안타가 모두 득점으로 이어졌다.마성의 남자 황성빈..

      [24-05-23 12:45:00]
    • [뉴스] '못해서 서바이벌 오디션이 열리다니...' ..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둘 중 한명은 떠난다. 구단에서 새 외국인 투수를 찾을 때까지 시간이 길지는 않을 듯 싶다. 그동안 희망을 보인 투수가 살아남는다.LG 트윈스에 서바이벌 오디션이 벌어지게 됐다. 서글픈..

      [24-05-23 12:40:00]
    • [뉴스] '삭발 투혼?' 한화 김범수, 장발머리 자르..

      [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타난 한화 이글스 좌완 불펜 투수 김범수가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한화 왼손 불펜 투수 김범수는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 19⅔이닝 투구했다. 평균자..

      [24-05-23 12:28:00]
    • [뉴스] 스윙과 파울 사이→가슴 쓸어내린 36세 베테..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비디오 판독에서 파울이 선언됐다. 상대팀에선 스윙이라며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22일 부산 사직구장. 돌아보면 승부가 갈린 순간이었다. 3회 2사 1,2루. 롯데 자이언츠 김민성의 타..

      [24-05-23 12:21:00]
    • [뉴스] [NBA PO] 결국 해답은 ‘루카 매직’,..

      [점프볼=최창환 기자] 결국 해결사는 루카 돈치치였다. 댈러스가 돈치치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댈러스 매버릭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024 N..

      [24-05-23 11:54:54]
    • [뉴스] 돈빙 듀오 63점 합작! 돈치치-어빙, 미네..

      댈러스가 접전 끝에 1차전을 잡았다.댈러스 매버릭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08-105로 승리했다..

      [24-05-23 11:36:43]
    • [뉴스] [게시판] 前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한, 초록..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봅슬레이 국가대표였던 강한씨가 자전적 에세이 '오늘도 스타트라인에 섭니다' 인세를 전액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된 누적 인세 150만원은 양육시설·가정위탁 등에 맡겨진 보호대상 아동을..

      [24-05-23 11:28:00]
    • [뉴스] “떨어진 체력, 눈에 보일 정도“ 꽃감독 우..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타자들이 체력적으로 떨어진 게 눈에 보인다.“지난 주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이런 말을 했다. 선두 자리를 위협 받는 상황 속에서 방망이가 좀처럼 안 터지던 상황이었다. 이 감독은..

      [24-05-23 11:00:00]
    • [뉴스] “태연이형 바지 빌렸다“ 홈런왕의 간절함. ..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죽했으면 김태연의 바지까지 빌려입고 나갔을까.한화 이글스 노시환은 지난 21일 대전 LG 트윈스전서 눈에 확 띄는 패션으로 경기를 했다. 반바지에 검정 스타킹을 신은 것. 보통 타자들..

      [24-05-23 10:40:00]
    • [뉴스] 팬이 잡아버린 공, 3분 비디오 판독 결정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원심을 뒤집을 근거를 찾지 못한 케이스다.“키움 히어로즈는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 3대4로 석패했다. 1-3으로 밀리던 경기 8회 3-3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

      [24-05-23 10:36: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