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시원하게 계약했습니다.“


원주 DB프로미농구단(단장 권순철)은 17일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베테랑 빅맨 김종규와 FA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 3년, 첫 시즌 보수 총액 6억 원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 DB가 이선 알바노, 강상재에 이어 김종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모든 내부 FA를 다 잡은 것은 아니지만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며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꾸렸다.


DB와의 재계약에 초점을 맞췄다는 김종규는 다시 원주를 홈 무대로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표했다.


김종규는 “재계약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원주와 다시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정규리그는 물론 우승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움을 많이 보였는데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다시 우리 멤버들이랑 우승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계약하게 됐다“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FA를 하면서 어떤 부분을 신경 썼느냐는 질문에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나는 재계약하겠다'는 생각이었고 DB도 '너를 무조건 잡겠다'였다. 그걸로 끝났다. 잔류할 생각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DB가 5년 전에 나와 계약하면서도 마찬가지고 항상 좋은 조건을 언제나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이번에는 나도 신뢰를 구단에 더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금액적인 부분이나 어떤 부분에서든. 그래서 바로 시원하게 계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팀원들에게 같이 가자고 연락이 오기도 했다. 그래서 나도 걱정하지 말라고 답을 해줬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재계약이 당연한 결과였다. 올해 정말 재밌는 시즌을 보냈고 그렇기에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며 팀원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김종규는 계약 공식 발표가 나오기 하루 전인 16일 저녁 SNS로 미리 재계약을 암시하는 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FA 기간 동안 이적설 등 여러 소문에 엮였던 그이지만 사실상 SNS 게시글로 모든 이야기가 종결됐다.


김종규는 “어쨌든 나는 마음을 먹었고 구단 생각도 들었고 계약서만 쓰면 되는 상황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오해도 많고 여러 일이 있었다. 기사로 나오는 것보다는 내가 먼저 팬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그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시즌 끝나고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이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4강에서 종료된 플레이오프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나왔던 SNS 글이었다.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김종규는 휴식에 전념했고 잘 이겨냈다. 조카 사진이 귀엽다는 말을 건네자 “맞아요, 제 조카 너무 귀엽죠?“라며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김종규는 “사실 지금까지 어떻게 지냈는지도 잘 모르겠다. 처음에는 사실 2~3일 동안 정말 힘들었다. 실감도 잘 나지 않고 멍해지고 그런 부분이 많았는데 말이든 행동이든 조심해야 할 시기였다. 그래서 SNS를 하더라도 다른 의도로 비춰질 수 있고 오해를 낳을 수 있어서 잠깐 그랬던 것인데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잘 쉬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종규는 지난 시즌 49경기를 뛰며 평균 11.9점, 리바운드 6.1개, 1.0어시스트 1,2블록슛을 기록했다. 인사이드에서 존재감을 뽐내면서 수비에서 큰 공을 세웠고, DB 산성 재건에 큰 힘을 보탰다.


김종규는 “좋았던 부분은 더 극대화할 생각이고 부상도 잘 신경 써야 한다. 우리가 이 멤버로 한 시즌을 더하는 거기 때문에 서로의 장단점을 잘 파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감독님, 코치님이 더 많은 준비를 하실 거고 어떻게 보더라도 강해질 일만 남았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몸 상태에 대해서는 “계속 검사를 받은 상황이고 계약했으니까 트레이너들이랑 잘 상의해서 어떻게 치료 방향을 잡고 재활할지에 대해 구상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김종규는 “실망스러운 플레이오프를 보낸 다음에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그런 부분에서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 믿고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원주에서 남아서 다시 뛰는 만큼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고 올해는 정말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주 DB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 = 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4건, 페이지 : 5/5075
    • [뉴스] '긴급 교체' 류현진-'병원 이송' 페라자…..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5월의 마지막날. 한화 이글스는 아찔한 상황을 두 번이나 마주해야했다.한화는 5월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었다.경기 시작..

      [24-06-01 13:00:00]
    • [뉴스] '맨유는 안 가요!' 또 다시 1패, 독일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또 다시 '1패'했다.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가 맨유 이적을 거부한 이유를 설명했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5월 31일(이하 한국시각) '세스코는 올 시즌 라이프치히를 떠날 것으로..

      [24-06-01 12:47:00]
    • [뉴스] '위기마다 만난 152억 최강 곰을 몸쪽 직..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5선발인데 든든하다. 5이닝은 확실하게 막아준다는 믿음이 생긴다.LG 트윈스 왼손 손주영이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전 4연패를 끊는 귀중한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4승을 챙겼다.손주영은 ..

      [24-06-01 12:40:00]
    • [뉴스] “파리올림픽서 더 큰일 저지를것“ 바르셀로나..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기세를 몰아 파리올림픽에선 더 큰일을 저질러 보고 싶다.“'킹우민'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점검 차 나선 국제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한 후 특유의 패기만만..

      [24-06-01 12:16:00]
    • [뉴스] “부활한 맨유★“ 퍼디낸드가 도르트문트의 챔..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내가 도르트문트의 우승을 응원하는 이유.“'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가 2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웸블리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유럽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결승전..

      [24-06-01 11:47:00]
    • [뉴스] '기자회견 태도 논란' 이정효 광주FC 감독..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공식 기자회견 태도로 논란을 야기한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리그 차원의 징계는 받지 않게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이정효 감독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공문을 통해 경..

      [24-06-01 11:27:00]
    • [뉴스] '무슨 일 있었어?' 두산 흐름 끊어낸 베테..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자신이 자초한 무사 1,2루의 위기, 선배에게 뒤를 맡긴 채 마운드를 내려온 LG 손주영이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 그 위기를 아무렇지 않게 막아낸 베테랑 선배 김진성을 존경의 눈빛으로 ..

      [24-06-01 11:04:00]
    • [뉴스] ‘이번엔 진짜 팔까?’ 라빈 트레이드 대가 ..

      시카고가 잭 라빈 트레이드에 다시 나선다. 라빈은 지난 2016-2017시즌부터 시카고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미네소타에서 데뷔한 라빈은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시카고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1..

      [24-06-01 10:52:16]
    • [뉴스] 댈러스 유니폼 입고 우승했던 제이슨 키드, ..

      댈러스의 유니폼을 입고 커리어 유일한 반지를 손에 넣었던 제이슨 키드가 이번엔 감독으로 도전한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023-2024시즌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리그를 서부 5위로 마쳤던 댈러스는 하위시드의 반..

      [24-06-01 10:41:04]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