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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가 황동하의 호투와 김선빈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더블헤더 첫 경기를 잡았다.

KIA는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25승(14패) 고지를 밟은 KIA는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최근 2연패도 끊어냈다. 반면 SSG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며 시즌 19번째 패(21승1무)를 추가했다. 올 시즌 양팀 상대 전적에서는 3승2패로 SSG가 앞선다.

KIA는 더블헤더를 고려해 1차전에서 나성범과 최원준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나성범은 체력 안배 차원, 최원준은 타구에 정강이 부위를 맞은 여파로 스타팅 멤버에서 제외됐다.

SSG는 전의산이 선발 1루수로 나섰고, 포수 김민식이 시즌 첫 선발 출장을 했다. 또 외야는 오태곤-최지훈-김창평이 먼저 나섰다.

▶KIA 선발 라인업=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우익수)-소크라테스(중견수)-변우혁(1루수)-김태군(포수)-이창진(좌익수) 선발투수 황동하

▶SSG 선발 라인업=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에레디아(지명타자)-전의산(1루수)-오태곤(좌익수)-김민식(포수)-김창평(우익수)-최경모(2루수) 선발투수 엘리아스

경기 초반 양팀은 예상 밖의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KIA가 1회말 엘리아스를 상대로 김선빈의 안타가 터지며 먼저 출루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김도영의 병살타로 선취점 찬스가 무산됐다. KIA는 2회말에도 1아웃 이후 이우성의 볼넷과 도루로 만들어진 1사 2루 찬스에서 소크라테스와 변우혁이 범타로 물러났다.

SSG가 4회초 선취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박성한이 황동하를 공략하며 좌전 2루타를 터뜨렸다. 최정의 1루수 방면 땅볼때 박성한은 3루까지 들어갔다. 1사 3루 찬스에서 에레디아가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기록했고, 3루에 있던 박성한이 홈에 들어왔다. SSG가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KIA가 4회말 곧바로 역전했다. 1아웃 이후 엘리아스를 흔들었다. 김도영과 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1사 2,3루. 이우성이 볼넷으로 1루를 채웠다. 1사 만루에서 소크라테스가 좌전 안타를 기록하면서 3루주자 김도영이 득점했다. 1-1 동점.

변우혁이 삼진으로 물러난 이후, 2사 만루 찬스에서 김태군이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점수를 만들어내면서 KIA가 2-1 역전에 성공했다.

KIA 선발 투수 황동하는 이날 5이닝 동안 2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첫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물러났다. 하지만 불펜 난조로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가 불발되고 말았다.

SSG가 7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2아웃 이후 장현식이 하재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최경모의 안타로 1,3루. SSG는 최지훈이 바뀐 투수 최지민을 상대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기록하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까지는 실패했다.

그러자 KIA가 7회말 다시 반격했다. 김선빈의 홈런이 터졌다. 김선빈은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SSG 노경은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4호 홈런. KIA가 다시 3-2로 앞서기 시작했다.

1점의 리드를 쥔 KIA는 빠른 승부수를 띄웠다. 8회초 김도현이 최정과 에레디아에게 연속 볼넷을 주며 흔들렸고, 희생번트를 시도하던 정준재를 삼진 처리한 후 8회 1사에 곧바로 마무리 정해영을 투입했다. 정해영은 오태곤과 대타 이지영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8회 위기를 넘겼다.

정해영은 9회에도 호투를 이어갔다. 하재훈을 스탠딩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1아웃을 잡았고, 최경모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아웃 주자 없는 가운데 1번타자 최지훈을 상대한 정해영은 삼진으로 경기를 끝냈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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