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한국도로공사가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2023-24시즌과는 다른 선수 구성으로 새로운 배구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에서 3순위 지명권을 얻고 메렐린 니콜로바(불가리아)를 영입했다.

183cm 아포짓 니콜로바는 트라이아웃 현장에서도 날카로운 서브와 탄탄한 기본기, 배구 센스 등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함께 했던 198cm 아포짓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니콜로바와 새 출발을 알렸다.

먼저 열린 아시아쿼터에서는 아웃사이드 히터, 아포짓 모두 소화가 가능한 189cm의 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카자흐스탄)와 손을 잡았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중 최대어로 꼽힌 180cm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니콜로바와 강소휘, 바티스타까지 새로운 삼각편대가 탄생했다.

김종민 감독은 니콜로바에 대해 “니콜로바는 서브도 잘 때리고, 공격 리듬도 좋다. 스피드, 파워도 좋고 공을 다룰 줄 안다. 운동 신경이 있고, 움직임 자체가 센스가 좋아 보였다”면서 “니콜로바는 리시브를 전혀 안 했다. 바티스타는 리시브 존만 만들어주면 할 수 있다, 자신있다고 말했다. 훈련을 해보고 어느 정도 할 수 있을지 봐야 할 것 같다. 백업도 활용해서 운영해볼 생각이다”고 말하며 새 시즌 밑그림을 그렸다.

다만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신장이 낮아졌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플레이 구상이 필요하다. 한국도로공사의 낮고 빠른 플레이가 예상된다.




2003년생의 니콜로바는 불가리아 안에서도 소도시인 비딘이라는 곳에서 태어났다. 배구를 시작할 때도 미들블로커 포지션이었지만, 이후 10대 후반부터는 아포짓으로 전향해 뛰었다.

21살의 니콜로바는 앳된 목소리로 취재진과 얘기를 나눴다. 그는 “즐기러 왔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 내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내가 어리지만 배구에 있어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잘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난 작은 도시에서 자랐다. 그 곳에서는 모든 포지션을 모두 플레이를 했다. 어릴 때는 미들블로커로 시작했고, 어느날 감독님이 내게 왼손잡이다 보니 아포짓으로 바꾸자고 하셨다. 그 조언으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인연도 있다. 작년 수원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도 출전한 바 있다.

2023-24시즌이 끝난 뒤에는 불가리아 대표팀에 발탁돼 몸 관리를 했다.

니콜로바의 롤모델은 티야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 파울라 에고누(이탈리아), 이사벨 학(스웨덴) 등이다. 모두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포짓이다. 니콜로바는 “보스코비치처럼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의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엘리사 바실레바(불가리아)도 잘 안다. 니콜로바는 “바실레바를 좋아한다. 한 번 대표팀에서 같이 있었는데 착하더라. 어린 선수들을 많이 챙겨줬다”고 지난 기억을 떠올렸다. 바실레바가 기록한 한 경기 최다 57점 얘기에 니콜로바는 “50점 이상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23시즌 0% 기적으로 챔피언에 등극한 한국도로공사. 2023-24시즌에는 6위에 그쳤다. 새로운 조합으로 2024-25시즌 도약을 노린다.

사진_KOVO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28건, 페이지 : 7/5123
    • [뉴스] '생각도 안하던 리그에서 온다고?' 생각을 ..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생각지도 못했던 리그에서의 선수 수급. 새 규정을 활용하면, 외인 시장 새로운 항로가 뚫린다.SSG 랜더스는 최근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대신해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

      [24-05-23 12:55:00]
    • [뉴스] 폭주족인가 거포류인가? 종잡기 힘든 마황의 ..

      [부산=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96미터의 우측 펜스 상단을 직격하는 3루타를 쳤다. 다음 타석에선 1루 베이스 절반에도 못 미치는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 두 개의 안타가 모두 득점으로 이어졌다.마성의 남자 황성빈..

      [24-05-23 12:45:00]
    • [뉴스] '못해서 서바이벌 오디션이 열리다니...' ..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둘 중 한명은 떠난다. 구단에서 새 외국인 투수를 찾을 때까지 시간이 길지는 않을 듯 싶다. 그동안 희망을 보인 투수가 살아남는다.LG 트윈스에 서바이벌 오디션이 벌어지게 됐다. 서글픈..

      [24-05-23 12:40:00]
    • [뉴스] '삭발 투혼?' 한화 김범수, 장발머리 자르..

      [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타난 한화 이글스 좌완 불펜 투수 김범수가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한화 왼손 불펜 투수 김범수는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 19⅔이닝 투구했다. 평균자..

      [24-05-23 12:28:00]
    • [뉴스] 스윙과 파울 사이→가슴 쓸어내린 36세 베테..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비디오 판독에서 파울이 선언됐다. 상대팀에선 스윙이라며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22일 부산 사직구장. 돌아보면 승부가 갈린 순간이었다. 3회 2사 1,2루. 롯데 자이언츠 김민성의 타..

      [24-05-23 12:21:00]
    • [뉴스] [NBA PO] 결국 해답은 ‘루카 매직’,..

      [점프볼=최창환 기자] 결국 해결사는 루카 돈치치였다. 댈러스가 돈치치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댈러스 매버릭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024 N..

      [24-05-23 11:54:54]
    • [뉴스] 돈빙 듀오 63점 합작! 돈치치-어빙, 미네..

      댈러스가 접전 끝에 1차전을 잡았다.댈러스 매버릭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08-105로 승리했다..

      [24-05-23 11:36:43]
    • [뉴스] [게시판] 前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한, 초록..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봅슬레이 국가대표였던 강한씨가 자전적 에세이 '오늘도 스타트라인에 섭니다' 인세를 전액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된 누적 인세 150만원은 양육시설·가정위탁 등에 맡겨진 보호대상 아동을..

      [24-05-23 11:28:00]
    • [뉴스] “떨어진 체력, 눈에 보일 정도“ 꽃감독 우..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타자들이 체력적으로 떨어진 게 눈에 보인다.“지난 주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이런 말을 했다. 선두 자리를 위협 받는 상황 속에서 방망이가 좀처럼 안 터지던 상황이었다. 이 감독은..

      [24-05-23 11:0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