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5-16 00:02:43]
[점프볼=최창환 기자] ‘에어 캐나다’ 빈스 카터의 등번호가 전성기를 보냈던 브루클린에서 영구결번된다.
브루클린 네츠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소셜미디어를 통해 카터의 등번호 15번을 영구결번했다고 발표했다. 영구결번식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카터는 NBA에서 전설적인 존재다. 1998-1999시즌에 데뷔, 2019-2020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통산 1541경기를 치렀다. 이는 역대 3위에 해당한다. 또한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총 4차례 10년대를 뛴 역대 최초의 선수다.
카터가 전성기를 보냈던 팀 가운데 한 팀이 브루클린의 전신 뉴저지였다. 카터는 2004-2005시즌 초반 토론토 랩터스에서 뉴저지로 이적했고, 2008-2009시즌까지 뉴저지 유니폼을 입고 374경기를 치렀다. 카터가 몸담았던 8개 팀 가운데 토론토(403경기)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경기를 치른 팀이 뉴저지였다.
카터 영입 후 최고 성적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불과했지만, 브루클린은 제이슨 키드와 함께 수많은 하이라이트 필름을 남긴 카터와의 추억을 잊지 않았다. 전신 시절 포함 브루클린에서 영구결번된 건 빌 멜치오니(25번), 줄리어스 어빙(32번), 존 윌리엄슨(23번), 드라젠 페트로비치(3번), 벅 윌리엄스(52번), 키드(5번)에 이어 카터가 7번째 사례였다. 브루클린은 카터가 뛰었던 팀들 가운데 영구결번의 영예를 준 최초의 팀이기도 했다.
뉴저지에서 카터와 함께 뛰었던 키드 댈러스 매버릭스 감독은 “내 등번호 옆에 15번이 함께 걸릴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한다. 카터는 놀라운 커리어를 쌓았고, 영구결번될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였다. 뉴저지에서 뛸 당시 최고의 동료 가운데 1명이었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키드의 깜짝 축하 영상을 접한 카터는 “키드는 나를 보다 좋은 선수로 만들어줬다. 트레이드를 통해 전환점을 맞은 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고, 항상 키드를 신뢰했다. 팀 역사의 일부로 남을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카터는 22시즌을 치르며 통산 1541경기에서 2만 5728점(24위) 3점슛 2290개(9위) 6606리바운드 4714어시스트 1530스틸 888블록슛을 남겼다.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프레드릭 와이즈(218cm)를 뛰어넘으며 터뜨린 덩크슛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사진_AP/연합뉴스, 브루클린 네츠 소셜미디어 캡처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꿀벅지 과시한 김진아 치어리더 근황[Snac..
인기 치어리더 김진아가 근황을 전했다.김진아 치어리더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제 진짜 추워진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한 사진 속 김진아 치어리더는 겨울 패딩을 입고 다..
[24-10-31 20:25:58]
-
[뉴스] 아모림(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드디어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사령탑이 결정됐다. 후벵 아모림이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아모림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하기로 스포르팅 리스본과 합의를 완료했다..
[24-10-31 20:21:00]
-
[뉴스] [부상] ‘삼성에 닥친 악재’ 주장 이동엽,..
[점프볼=잠실/조영두 기자] 삼성에 악재가 닥쳤다. 주장 이동엽(30, 193cm)이 어깨가 탈구되어 이탈했다.3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1라운드 맞대..
[24-10-31 20:09:11]
-
[뉴스] '한국 패치 완료' 린가드의 고백 “쉬운 마..
FC서울 코치진과 선수들이 8개월 가까이 옆에 두고 지켜본 '맨유 출신' 제시 린가드(32·FC서울)는 겉멋 든 슈퍼스타보다 희생 정신으로 똘똘 뭉친 '한국형 선수'에 가까웠다. 린가드와 같은 시기에 스완지시티, 뉴..
[24-10-31 20:05:00]
-
[뉴스] 설마 '제2의 텐 하흐'인가? '역사상 최연..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제2의 에릭 텐하흐가 될 수도 있을까. 후벵 아모림이 제자 영입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영국의 팀토크는 31일(한국시각) '아모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스포르팅 선수 3명을 영입 요청..
[24-10-31 19:47:00]
-
[뉴스] [NBA] 골든스테이트가 내보낸 탕아... ..
[점프볼=이규빈 기자] 풀의 시즌 초반 활약이 심상치 않다.워싱턴 위저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33-12..
[24-10-31 19:43:00]
-
[뉴스] “프런트 총출동해 만류“ 직원과 다섯번 싸웠..
[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직원이 네번을 만류했지만 등번호를 바꾸고 싶었다. 하지만 결국 고집을 꺾었다.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공식 취임했다. NC 구단은 10월 31일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에서 ..
[24-10-31 19:30:00]
-
[뉴스] “부산 꿈나무들을 위해“ 롯데, 교육리그 우..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울산-KBO 가을리그 초대 우승을 차지하면서 받은 상금과 대회 최우수선수, 감독상 등 개인별 상금 전체를 부산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기부한다.이번 울산-KBO 가을리그는 기존..
[24-10-31 19:21:00]
-
[뉴스] 외인 방출→머리자른 강소휘→사령탑은 트레이닝..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기량도 문제가 있고, 팀에 적응하는게 힘들어보였다. 포기하는게 맞다고 봤다.“도로공사가 아시아쿼터 유니(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31일 수원체육관에서..
[24-10-31 19:13:00]
-
[뉴스] 나가타 전반 대폭발→나윤정까지 터졌다! KB..
KB가 홈 개막전에서 승리했다.청주 KB 스타즈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67-59로 승리했다.시즌 전 전력 누수로 약체 평가를..
[24-10-31 19:09: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