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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김시래가 서울 삼성에서 원주 DB로 이적했다. 보수만 따지면 서장훈과 똑같이 2억 5000만원이 삭감되었다. 김시래가 DB에서 해줘야 하는 역할은 2019~2020시즌 김태술이 본보기다.

김시래는 지난 시즌 36경기 평균 21분 28초 출전해 6.1점 2.5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이 30.8%(66/214)로 좋지 않았다. 발등 부상까지 당했다.

김시래는 자유계약 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냉혹한 현실을 마주했다. 지난 시즌 보수 3억 5000만원에서 2억 5000만원이 삭감된 1억원으로 DB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보수가 3억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삭감되고, 계약기간이 1년인 건 2012년 FA 시장에서 창원 LG에서 부산 KT(현 수원 KT)로 이적한 서장훈과 같다. 물론 서장훈은 2012~2013시즌 후 은퇴할 것이라고 예고한 뒤 보수 1억원과 사비 1억원을 보태 2억원을 모교(연세대)에 기부했다.

역대 FA 시장에서 보수 2억 5000만원 이상 삭감된 선수는 김시래가 8번째다.

앞선 7명은 2010년 방성윤(4억원→1억 3000만원), 2012년 서장훈, 2013년 김승현(4억원→1억 5000만원), 2015년 문태종(6억 6000만원→3억 8500만원), 2017년 김주성(4억 5000만원→2억원), 2019년 양동근(6억 5000만원→4억원)과 김태술(4억 2000만원→1억원) 등이다.

들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가 삭감된 선수는 3억 2000만원의 김태술이다.

김태술은 2019년 FA 자격을 얻어 계약기간 1년, 보수 1억원에 계약한 뒤 사인앤드트레이드로 삼성에서 DB로 옮겼다. 트레이드 대상 선수는 정희원이었다.

김시래와 김태술의 닮은 꼴은 삼성에서 DB로 옮긴 것 외에도 하나 더 있다.

김태술은 이상범 전 감독과 DB에서 재회했다. 둘은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첫 챔피언 등극을 이끈 스승과 제자였다.

김시래는 2013~2014시즌 LG에서 첫 정규리그 우승을 합작한 김종규와 다시 호흡을 맞춘다.

김태술이 DB에서 했던 역할은 고참으로 코트 안팎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었다.

김태술은 “저는 코트에 들어가 있는 시간보다 코트 밖에 나와 있는 시간이 더 많다. 벤치에서 선수들의 중심을 잡아주고, 어린 선수들과 뛸 때 롤러코스터를 탈 때 정리를 해주는 게 저의 제일 큰 할 일이다”고 말한 바 있다.

DB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2019~2020시즌 서울 SK와 공동 1위로 마감했고, 김태술은 당시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았지만, 승부처에서 코트에 나서 제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시래는 DB로 이적 후 점프볼과 인터뷰에서 ‘부상을 털어내고 멋있게 복귀해서 ‘김시래 아직 살아있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 부상 없는 시즌을 치르고 싶다. 정말 간절하다. D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 팀이다. 멤버 구성이 좋은 만큼 나도 잘 녹아드는 게 목표다. 외적으로는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고 싶다’고 했다.

삼성에서 DB로 이적한 김시래가 김태술처럼 고참의 역할을 해준다면 DB가 2023~2024시즌의 아쉬움을 씻는데 힘이 될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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