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90억 FA를 우익수로 밀어낸 타격감은 여전했다. 본인도 기억에 없는 우월 홈런을 데뷔 후 처음으로 쳤다.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톱타자 김태연이 연일 불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김태연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1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회말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안정을 찾나 싶었던 LG 선발 켈리의 직구를 강타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그에겐 생소한 우측 홈런. 데뷔 후 처음이기 때문. 김태연도 경기 후 “그냥 잘 맞았는데 밀어서 넘겨본 적이 없어서 그냥 넘어갈까 생각하고 뛰었는데 진짜 넘어가더라“며 스스로도 신기한 듯 말했다. 그만큼 타격감이 좋다는 뜻이다.

김태연은 이날 볼넷 2개를 골라 3번의 출루를 한 김태연은 3타수 1안타(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9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 그사이 타율이 무려 4할3푼6리(39타수 17안타)나 된다.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6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했던 김태연은 21일 LG전 홈런으로 인해 2경기 연속 홈런도 기록 중이다

이렇게 잘치는 김태연은 확실한 자기 포지션이 없다. 원래 자리는 3루수지만 노시환이 주전으로 있고, 올시즌 1루와 외야도 준비를 해서 뛰고 있는 중인데 1루엔 안치홍과 채은성이 있고 외야에도 경쟁자들이 많다.

그러나 지금은 김태연이 우선 순위다. 허리 통증으로 2군에 갔던 채은성이 21일 1군에 복귀했는데 김태연이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채은성이 5번-우익수로 배치됐다.

김태연은 올시즌 좋은 성적을 낸 이유로 ABS를 꼽았다. 처은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것, 항상 준비 잘하고 순간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다소 평범한 답을 한 김태연은 이어 “제일 바뀐 게 ABS가 들어와 스트라이크존이 일정해 지면서 칠 수 있는 공과 못치는 공을 나눠서 그것만 생각하면서 경기에 나가 적응이 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내가 방망이를 냈을 때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곳이 스트라이크더라“라며 ABS존에 적응을 했음을 말했다.

김태연에게 지금은 출전이 중요하지 타순은 중요하지 않다고. 본인이 톱타자 스타일이냐고 묻자 “지금 내가 타순을 가리면서 나갈 입장은 아니다. 1번 타자로 나가고 있으니 어떻게든 출루를 하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잘 맞고 있으니까 1번 타자라서 한번이라도 더 타석에 나가니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신혼여행도 가지않고 훈련에 매진했던 그 노력의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게 아닐까. 김태연은 “그런 마음 가짐을 하늘에서 봐주신게 아닐까“라고 웃으면서 “결혼 효과가 있다. 와이프가 야구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24건, 페이지 : 7/5073
    • [뉴스] 'GOAT' 메시 펑펑 울린 멍청한 구단,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르셀로나는 축구 역사상 역대 최고의 선수를 이적료 없이 보내버린 바보 같은 구단이었다.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벨기에 미드필더 장 마크 보스만이 1995년 유럽사법재판소에서..

      [24-06-18 21:51:00]
    • [뉴스] '미쳤다 집중력!' 2사후에만 9득점. 11..

      [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가 1위를 지켰다.KIA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타선의 폭발로 11대4의 대승을 거뒀다. 1.5게임차인 2위 LG와의 주중 3연..

      [24-06-18 21:48:00]
    • [뉴스] '우리 토트넘이 달라졌어요!' 올여름 대형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이번 여름 첫 대형 영입을 준비 중이다. 다만 대형 영입이 하나가 아닐 수도 있다.영국의 EPL인덱스는 18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이반 토니 4000만 파운드 입찰은 거부됐지만, ..

      [24-06-18 21:47:00]
    • [뉴스] 비디오 판독 결정을 바꾼다고?…포스? 태그?..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포스냐? 태그냐? 비디오 판독 결정까지 바뀌는 상황이 나왔다.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은 18일 서울 잠실구장.1-6으로 지고 있던 NC는 7회초 선두타자 서호철이 안타를 치..

      [24-06-18 21:16:00]
    • [뉴스] '사우디 갈 실력이 아니네' 프랑스 에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프랑스의 승리를 이끈 것은 주장 킬리안 음바페가 아니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도 탁월한 기량을 유지한 미드필더의 활약이었다. 유로 첫 경기만에 경기 최우수 선수(POTM)으로 선저됐다.영국..

      [24-06-18 21:04:00]
    • [뉴스] [공식발표]대한축구협회, '포스트 클린스만'..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A대표팀 사령탑 후보 12명에 대한 평가는 끝났다. 곧 5명 안팎의 최종 후보군이 추려질 전망이다.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18일 오후 2시쯤 서울 모처에서 새 감독 ..

      [24-06-18 20:47:00]
    • [뉴스] '중립기어가 최선' 토트넘이 나서지 않는 진..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구단이 나서서 해결할 할 문제가 아니다.'한국 축구팬은 두 번 분노했다. 첫째로는 '국가대표팀 에이스'인 손흥민(32)이 토트넘 홋스퍼의 동료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모욕을 당했기 때..

      [24-06-18 20:47:00]
    • [뉴스] 김민재처럼 안하면 이렇게 됩니다...나폴리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나폴리 에이스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의 이적 전략이 나름 통했다고 볼 수 있겠다.현재 흐비차는 에이전트를 통해 공개 이적을 선언했다. 이탈리아 매체인 풋볼 이탈리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흐..

      [24-06-18 20:39:00]
    • [뉴스] 충격! '역사적 맞대결이 눈앞인데...' 양..

      [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일요일 양현종과 류현진의 맞대결이 무산될 위기다.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팔꿈치 저림 증상으로 조기 강판됐다.양현종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선..

      [24-06-18 20:3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