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국내 3x3 대회보다 몸싸움이 거칠다.“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토리숲도시산림공원 특설코트에서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4' 대회가 열린다.


국내 3x3의 메카로 떠오른 홍천군에서 2년 연속 국제 대회를 유치했다. 한국 3x3 역사에서는 최초로 2년 연속 같은 도시에서 3x3 대회가 열린다.


2024년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먼저 열리는 3x3 챌린저 대회인 이번 대회는 국제 대회답게 참가 선수들의 수준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미국, 라트비아, 독일 등에 연고를 두고 있는 팀들이 이번 대회에 나서기 위해 홍천을 찾았다.


KXO(한국3x3농구연맹)에서 2025년 3x3 월드컵 출전 티켓 확보를 위해 대회 유치에 공을 들였고, 한국 4개 팀도 대회에 도전장을 던졌다.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팀은 부산 올원 뱅크였다.


부산 올인원 뱅크에는 국내 농구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들이 포진했다. 하승진과 전태풍 등이 주도하는 KBL 드래프트 도전 프로젝트 '턴오버'에 속한 하승윤과 정성훈이다. 하승윤은 턴오버에 합류하기 전부터 이미 3x3 선수로 활약해온 바 있다.


흔치 않은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승패와 상관 없이 그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부산 올원 뱅크는 퀄리파잉 드로우 A조에 속해 일본(시나가와), 호주(넌어웨딩) 팀과 맞대결을 펼쳤다.


시나가와전을 끝낸 뒤 만난 하승윤은 “확실히 국내 3x3 대회보다 몸싸움이 더 거칠고 파이팅 있는 느낌이다. 우리가 그 템포를 따라가지 못해서 경기를 생각대로 풀어가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선수들이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게 느껴졌다“며 높게 평가했다.


농구라는 공통 분모가 있지만 3x3와 5대5 농구는 다른 면이 많다. 일단 공인구 크기가 다르고 몸싸움에 대한 강도, 코트 활용 등에 차이가 있다.


하승윤은 “3x3과 5대5는 사용하는 공이 다른 게 가장 큰 차이다. 공이 다른 게 확실히 크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3x3를 하면서 몸싸움이나 근성 같은 걸 키우기에 좋다고 생각한다. 공격할 때는 코트가 넓어서 편한 감이 있지만 그만큼 수비에서는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게 된다“고 전했다.


턴오버가 농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관중석에서 많은 환호가 나왔다. 턴오버 프로젝트의 일원인 KBL 드래프트 도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승윤은 “항상 감사하게 느끼고 있다. 행복하게 농구하고 있어서 그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마음대로 안 돼서 아쉽다. 응원해주시는 분들한테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어떤 선수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공격보다는 수비랑 리바운드에서 이 선수가 필요하다는 느낌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 최선을 다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고 묻자 하승윤은 턴오버를 이끌어가는 하승진과 전태풍, 최윤아 코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하승윤은 “진짜 항상 매일 감사하다고 말씀드려도 모자랄 만큼 감사함을 많이 느낀다. 형들이나 누나 모두 바쁜데 개인 시간들까지 투자해서 모든 걸 쏟아부어주고 계시니까 감사하다는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사진 = KXO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40건, 페이지 : 8/5124
    • [뉴스] '무섭다 바깥쪽에 던져' 통증 참고 후배 안..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입고 있는 유니폼은 달랐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똑같았다.144km 직구에 맞는 순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던 타자 한유섬. 투구 직후 미안한 마음에 타자에게 눈을 때지 못하던 이..

      [24-05-23 07:46:00]
    • [뉴스] [전술 딕셔너리] 엠비드-맥시가 뉴욕의 수비..

      농구 전술은 다양하고 복잡하다. 실제 코트에서 벌어지는 전술들을 모두 이해하기에 일반 팬들에겐 어렵고 낯선 부분들이 너무 많다. <전술 딕셔너리> 코너를 통해 실제 경기 장면을 살펴보면서 전술을 보다 쉽고..

      [24-05-23 07:21:29]
    • [뉴스] 김범석 임팩트? 명불허전 김택연? 그래도 전..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압도적 독주는 없다. 골고루 돌아가며 유력 후보가 나온다. 신인왕 레이스 누가 유리할까.지난해 KBO리그 신인왕은 문동주였다. 윤영철과의 경쟁이 있었지만, 문동주는 압도적 지지를 얻어 신인왕..

      [24-05-23 07:01:00]
    • [뉴스] '66구 교체 미스터리' 157km 문동주 ..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5이닝 1안타 무실점. 투구수는 66개. 80정도를 한계 투구수로 봤다는 최원호 감독의 경기전 멘트를 볼 때 문동주를 6회에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하지만 6회초 김범수가 올라오며 문..

      [24-05-23 06:49:00]
    • [뉴스] 정말 냉정하게 볼 때, 장재영은 1군 주전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장재영은 1군용 야수로 성공할 수 있을까.키움 히어로즈 장재영발 태풍이 일단 잠잠해졌다. 2021년 1차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대형 유망주. 받은 계약금이 9억원이었다. KBO리그 역대 2번..

      [24-05-23 06:17:00]
    • [뉴스] “1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경험” 문가온..

      [점프볼=최창환 기자] 서울 SK에 2023-2024시즌은 아쉬운 기억으로 남아있지만, 문가온(24, 187cm)으로선 잊지 못할 경험을 새긴 시즌이었다. ‘더 성장해야 한다’라는 다짐과 함께 일찌감치 휴가를 반납한..

      [24-05-23 06:00:26]
    • [뉴스] ‘선발 출전’ 타이스, 천당과 지옥 오갔다…..

      타이스가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를 보냈다. 팀이 석패를 당하며 결국 새드엔딩을 맞았다.네덜란드가 현지 시간 22일 튀르키예 안탈리야 스포츠 홀에서 치러진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

      [24-05-23 01:53:34]
    • [뉴스] 90억 FA가 왔는데 홈런 1위 '효자 외인..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최강 타선이 만들어지나 했는데 이번엔 요나단 페라자가 갑자기 아프다고 빠졌다.페라자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2번-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이날 ..

      [24-05-23 01:17:00]
    • [뉴스]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5월 23일) :..

      [점프볼=최창환 기자] 잔부상을 안고 있지만, 경기를 소화하는 데에는 이상이 없다. 루카 돈치치(댈러스)는 서부 파이널에서도 ‘루카 매직’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돈치치는 무릎과 발목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않지만, ..

      [24-05-23 01:00:01]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