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클리블랜드가 혼란의 시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98-113로 패했다.


클리블랜드의 시즌이 종료됐다. 2라운드 진출은 구단 역대 최고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가 팀을 떠난 뒤 거둔 가장 높은 성적. 2년 연속 상위 시드를 따냈고 JB 비커스태프 감독 부임 후 첫 1라운드 통과도 이뤘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직후 클리블랜드는 혼란 그 자체다. 감독 경질부터 주축 선수 트레이드, 선수단 갈등까지 좋지 않은 이슈들이 한 번에 쏟아졌다.


우선 2019-2020시즌 도중부터 5시즌 가까이 팀의 지휘봉을 잡아온 비커스태프 감독의 입지가 위태하다. 시즌 내내 공격에서 아쉬움을 보여온 클리블랜드다. 수비는 리그 상위권이었지만 오펜시브 레이팅 18위, 평균 득점 20위에 그치며 빈약한 창에 발목을 잡혀온 바 있다.


허술한 공격력은 플레이오프에서도 드러났다. 올랜도와의 시리즈가 7차전까지 길어졌던 원인도 클리블랜드의 아쉬운 공격력이었다. 짜여진 세팅보다는 단조로운 아이솔레이션 위주의 공격이 적지 않았다.


문제는 비커스태프가 선수단의 신뢰도 잃었다는 것이다. 에이스 도노반 미첼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비커스태프의 전술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 시즌 중에도 경질설이 돌았던 비커스태프다.


디 애슬레틱은 “JB 비커스태프의 감독직이 심각한 위험에 처했다. 팀이 결정을 내리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여러 소식통은 도노반 미첼이 수개월 동안 JB 비커스태프에 신뢰를 갖고 있지 않으며 혼자만이 아니다. 몇몇 선수들은 시즌 내내 비커스태프의 전략이나 경기 운영, 훈련 방식 등에 개인적으로나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비커스태프의 경질 이상으로 관심이 쏠리는 이슈는 도노반 미첼의 트레이드 소문이다. 이번 여름 연장 계약 협상 자격을 얻는 미첼은 플레이오프 진행 중에도 다른 구단으로의 트레이드 소문이 나왔다.








미첼 이적설도 유쾌한 소식이 아니지만 클리블랜드로선 더 골치 아픈 문제가 있다. 미첼이 팀에 남는다면 또다른 올스타 출신 가드 다리우스 갈란드가 트레이드를 요청할 수도 있다. 시즌 내내 두 선수의 공존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이 많았다. 백코트 듀오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지 못한다면 갈라서는 게 맞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디 애슬레틱은 “도노반 미첼의 연장 계약은 다리우스 갈란드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첼이 팀과 연장 계약을 맺는다면 갈란드의 에이전트가 고객의 새로운 팀을 찾는 것에 대해 대화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2라운드 내내 결장한 주전 센터 재럿 알렌과 관련된 보도도 있다. 일부 클리블랜드 선수들이 통증을 줄이는 주사를 맞고 경기 출전을 감행하지 않은 알렌의 상황에 좌절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사실이라면 갈등을 봉합하고 갈 필요성이 있다.


여러 이유로 클리블랜드는 시끄러운 여름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을 잘 유지한다면 여전히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 전력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대격변을 맞이할 수도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70건, 페이지 : 8/5087
    • [뉴스] 턱밑추격 위기의 KIA, 하지만 챔필 열기는..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어쩌면 두 달간의 선두 질주를 마감할 수 있는 벼랑 끝, 그러나 '챔필(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기만 하다.6일 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전은 만원관중 속에 시..

      [24-06-06 14:16:00]
    • [뉴스] '팬들은 사이클링히트 원했지만...' 황영묵..

      [수원=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2루타-3루타-1루타' 남은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이 나온다면 사이클링히트를 기대할 수 있었으나 황영묵은 2타점 안타를 날렸다.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한화의 경기.한..

      [24-06-06 14:12:00]
    • [뉴스] 수원 벤클 나비효과? 몸 날려 1루 세이프→..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근성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황성빈(27)은 그 중심이다. 매 타석마다 어떻게든 살아 나가기 위해 모든 수단을 쓰고, 전력질주 한다. 출루에 성공하면 투수 입장에선 '귀..

      [24-06-06 13:52:00]
    • [뉴스] '이런 식이면 뮌헨 간다!' 맨유 주장, 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불만은 바로 그의 주급과 팀의 비전이었다.영국의 가디언은 5일(한국시각) '브루노는 더 나은 맨유와의 계약을 추구하며, 미래에 대한 명확성을 원한..

      [24-06-06 13:47:00]
    • [뉴스] "걱정과 달리 행복하게 떠나네요" 굿바이 고..

      [점프볼=홍성한 기자] "걱정과 달리 너무 행복하게 은퇴하는 것 같다."2007년 WKBL에 데뷔, 통산 출전 기록이 505경기에 달하는 한 명의 베테랑이 코트를 떠난다. 아산 우리은행은 5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24-06-06 13:43:57]
    • [뉴스] '독한 야구'에 이은 '셀프 조기 퇴근' 2..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길 수만 있다면, 또 퇴장 당해야 하나.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의 과감한(?) 결단이 2연속 연장 승리를 만든 것일까. 우연일까, 치밀한 전략의 결과물일까.두산이 창원에 내려가 이틀 연속 ..

      [24-06-06 13:37:00]
    • [뉴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는 법'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충격적인 일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차근차근 따져보면 예정된 결말이라고 볼 수 있다.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천재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유로2024에..

      [24-06-06 13:00:00]
    • [뉴스] 근시안적 계산법 토트넘. SON 1년 계약발..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의 계산법은 확연히 보인다. 레전드에 대한 예우는 없다. 가장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근시안적 결정이다. 후폭풍이 당장 닥치고 있다.손흥민이 그동안 빅클럽에 대한 러..

      [24-06-06 12:56: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