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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가 8회에 터진 하재훈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연패를 막아냈다.

SSG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4차전 맞대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시즌 24번째 승리(1무20패)를 추가하며 다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연승이 끊긴 키움은 시즌 25번째 패(18승)를 추가했다. 양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SSG가 3승1패로 앞선다.

▶SSG 랜더스 선발 라인업=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이지영(포수)-하재훈(우익수)-고명준(1루수)-안상현(2루수)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

▶키움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송성문(3루수)-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이주형(지명타자)-최주환(1루수)-김휘집(유격수)-임병욱(중견수)-임지열(우익수)-김재현(포수) 선발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SSG 앤더슨, 키움 헤이수스가 선발 투수로 나선 가운데 키움이 1회말 먼저 점수를 뽑았다. 1회말 2아웃 이후 3번타자 김혜성의 안타를 시작으로 3타자 연속 안타가 터졌다. 2사 1루 상황에서 이주형이 우중간 안타로 1루주자 김혜성을 홈까지 불러들였다. 뒤이어 최주환까지 안타를 보탰지만, 2사 1,3루 찬스에서 김휘집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점을 얻지는 못했다.

SSG는 3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최지훈의 우전 안타 이후 박성한이 희생번트를 대면서 1사 2루 찬스. 최정의 좌전 단타로 주자가 쌓였고, 1사 1,3루 찬스가 4번타자 에레디아를 향했다. 에레디아는 4구째를 타격해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3루주자 최지훈이 무난하게 득점하며 1-1 동점에 성공했다.

투구수 제한이 있는 앤더슨이 3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물러난 후, 키움 타선이 SSG 불펜을 공략했다. SSG는 두번째 투수 이로운이 4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이로운은 4회 선두타자 최주환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으나 김휘집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임병욱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2아웃. 하지만 2아웃 이후 실점이 이어졌다. 임지열에게 다시 볼넷. 1,2루 위기에서 김재현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폭투까지 나오면서 또다시 득점권.

2사 2,3루에서 송성문을 상대한 이로운은 우중간 3루타를 얻어맞으면서 주자 2명을 모두 홈까지 들여보냈다. 키움은 4회에만 3득점을 올려 4-1로 역전했다.

그러나 SSG가 5회초 다시 추격에 나섰다. 박성한의 볼넷과 최정의 사구로 무사 1,2루. 에레디아와 한유섬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계속된 2사 2,3루 기회에서 이지영이 헤이수스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하재훈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추가하며 4-4 동점이 됐다. 헤이수스를 끌어내리는 한 방이었다.

이후 동점 접전이 이어졌다. 7회말까지도 4-4 접전이 이어졌고, 8회초 SSG가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하재훈의 홈런이 터졌다. 하재훈은 선두타자로 타석에 서 김재웅의 138km 직구를 타격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SSG가 5-4, 이날 경기 처음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SSG는 하재훈의 홈런 이후 1사 1,3루 득점권 기회를 마련했으나 박성한과 최정이 범타에 그치며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다.

1점의 리드. 8회말 에레디아의 슈퍼캐치와 1루 보살이 결정적이었다. 8회말에 등판한 조병현이 선두타자 박수종에게 볼넷을 내주고, 다음 타자 임지열과의 초구 승부에서도 볼을 던지는 등 흔들리던 상황에서 임지열이 친 장타성 타구를 좌익수 에레디아가 펜스 바로 앞에서 점프 캐치로 잡아내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였다.

안타성 타구를 낚아챈 에레디아는 곧바로 1루로 강하게 송구했고, 귀루하던 1루 주자 박수종의 귀루가 간발의 차로 늦었다. 1루주자까지 아웃되면서 에레디아는 주먹을 불끈쥐고 환호했다. 슈퍼캐치에 이은 1루 보살까지 나오면서 키움은 찬스가 무산되고 말았다.

SSG는 마무리 문승원을 8회 2사에 투입했다.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문승원은 마지막 9회말 선두타자 송성문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도슨을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고, 김혜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 이주형까지 아웃시키면서 문승원은 시즌 13호 세이브를 챙겼다. 삼성 오승환과 더불어 리그 공동 선두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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