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5-21 16:34:24]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변화를 외쳤다.
흥국생명은 지난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세 번째 시즌도 시작된다. 아본단자 감독은 ‘뉴페이스’와 손을 잡았다.
올해 아시아쿼터를 통해 미들블로커 보강을 했다. 전체 4순위 지명권을 얻고 196cm 미들블로커 황 루이레이(중국)를 영입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고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이주아 공백 지우기에 나선 것. 아시아쿼터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 지명을 받은 미들블로커 장위(중국)과 신장이 같다. 국내 여자 프로배구 최장신인 페퍼저축은행의 194cm 염 어르헝보다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는 6순위 지명권을 얻었지만, 7순위 현대건설이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카메룬)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사실상 마지막 지명이었다.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중 고민한 아본단자 감독은 191cm 아포짓 투트쿠 부르주(튀르키예)를 데려왔다.
부르주는 2021-22시즌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뛴 뒤 2022년 처음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독일에서 두 시즌을 보낸 것. 이제 흥국생명의 핑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아본단자 감독과 인연도 있다. 아본단자 감독은 “예전에 튀르키예리그에서 상대팀 선수로 봤다. 페네르바체에서는 두 번째 아포짓으로 뛴 선수다. 성격도 잘 안다. 우리 팀을 도와줄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며 “다른 선수들과의 콤비가 잘 맞을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4, 5명 정도 변화를 주려고 하기 때문에 맞춰가면서 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미 외국인 선수 2명이 새로 왔다. 직전 시즌까지 교체 투입됐던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은 현역 은퇴를 결정했고, 이주아도 IBK기업은행으로 떠났다.
김연경은 그대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2024-25시즌을 맞이한다.
아본단자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 외국인 선수 보강도 고려했지만 아포짓을 택했다. 그리고 김다은, 박혜진 키우키에 나선다. 그는 “아웃사이드 히터 아나스타샤 구에라도 보고 있던 선수였다. 김다은이 확실히 기회를 받고 성장했으면 했기에 아포짓 선수를 뽑는 것이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했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세터진 변화도 예고했다. 그는 “박혜진을 메인으로 다음 시즌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1년생 김다은과 2002년생의 177cm 장신 세터 박혜진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낸 셈이다.
아본단자 감독은 작년에도 박혜진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박혜진은 부상으로 인해 2022-23시즌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2023년 비시즌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2023-24시즌 9경기 23세트 출전 기록을 남겼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기 시작한 박혜진의 손 끝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는 김연경을 포함해 190cm 이상인 선수만 3명이다. 높이 보강은 마쳤다. 김연경 대각에 들어설 아웃사이드 히터, 세터의 변화 그리고 도수빈이 주전 리베로로 제 자리를 지킨 가운데 김해란 공백을 어떻게 지울지도 주목된다.
사진_KOVO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정신력 강조한 김두현 전북 감독 “기술 보다..
[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기술 보다 압박을 이겨내는게 중요하다.“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의 말이었다. 전북과 대구FC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전북과 대구는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
[24-11-10 16:28:00]
-
[뉴스]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 레전드 정대영, 두 ..
레전드 정대영이 뜻깊은 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렀다.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중위권 도약을 꿈꾸는 두 팀 간의 맞대결이 시..
[24-11-10 16:24:01]
-
[뉴스] [NBL] 이현중, 3점슛 2개 꽂았지만…일..
[점프볼=홍성한 기자] 이현중이 3점슛 2개를 성공시켰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일라와라 호크스는 10일 호주 애들레이드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애들레이드 36ers와 NBL 2024-2025시즌 원정경기..
[24-11-10 16:21:05]
-
[뉴스] 롯데 집토끼 단속 완료! '54억' 김원중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마무리' 김원중에 이어 '필승조' 구승민까지 붙잡는데 성공했다.롯데 구단은 10일 구승민과 계약 기간 2+2년 최대 21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총액 12억원, 인센티브 ..
[24-11-10 16:20:00]
-
[뉴스] 6연패 빠진 LG 조상현 감독 "2R에 반전..
LG의 연패가 더 길어졌다.창원 LG 세이커스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1-73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로 LG는 어느덧 6연패에..
[24-11-10 16:17:29]
-
[뉴스] 박창현 대구 감독 “전북, 인천전 플레이 보..
[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북, 인천전 보면서 깜짝 놀랐다.“박창현 대구FC 감독의 말이었다. 전북 현대와 대구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전북과 대구는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11-10 16:17:00]
-
[뉴스] 이럴수가! “토트넘 내부자, SON 계약 결..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 계약 관련 토트넘의 결정에 대해서 반대 의견을 가진 내부자가 있다고 '스퍼스웹'이 주장했다.토트넘 팬커뮤니티 미디어인 '스퍼스웹'은 10일(한국시각) '토트넘 내부자가 손흥..
[24-11-10 16:12:00]
-
[뉴스] [현장인터뷰] 멸망전 개봉박두! 대전 황선홍..
[인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황선홍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이 '사즉생'을 외쳤다.대전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10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격돌한다.강등이 결정될 수 있는 중요..
[24-11-10 16:11:00]
-
[뉴스] 핸드볼 H리그 화려한 팡파르, '첫 승' 주..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4~2025시즌 H리그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10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가 개막했다. 화려한 시작이었다. 두 번째 시즌을 맞는 H..
[24-11-10 16:08:00]
-
[뉴스] “방심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전희철 감독이..
SK가 홈 5연승에 도전한다.서울 SK 나이츠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SK는 바로 전날 치른 KCC와의 경기에서 36점차 대승을..
[24-11-10 16:05: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