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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계 절친’ 흥국생명 김연경과 현대건설 양효진이 처음으로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는다.

2023-24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은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과 2위 흥국생명의 맞대결로 성사됐다.

흥국생명 김연경은 1988년생 아웃사이드 히터로,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지명을 받았다. V-리그는 7번째 시즌이다. 프로 데뷔 시즌인 2005-06시즌부터 4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올랐고, 해외 진출 이후 국내로 복귀한 2020-21시즌, 2022-23시즌과 올 시즌까지 모두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김연경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팀 내 유일하게 전 경기를 소화했다. 36경기 140세트 출전, 775점을 기록한 것. 프로 데뷔 후 자신의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득점 6위, 공격종합 2위, 서브 6위, 리시브 5위, 디그 7위, 수비 8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은 1989년생이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까지 17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꾸준히 제 몫을 해온 양효진은 역대 여자부 득점 1위(7574점)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매경기를 치르면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올 시즌에도 36경기 141세트를 치르면서 546점을 터뜨렸다. 미들블로커 포지션이지만 팀 내 공격 점유율은 18.46%로 타 팀보다 높다. 현대건설이 공격 분산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양효진은 올 시즌 득점 9위, 블로킹 2위, 속공 2위, 오픈공격 2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김연경과 양효진이 V-리그 우승컵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배구계에 유명한 절친이다. 김연경은 지난 26일 정관장과 마지막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연락을 나누기도 했다. 김연경은 “경기 들어가기 전에 연락이 왔었다. 효진이가 개인적으로는 언니를 응원한다고 했는데, 내가 봤을 때 현대건설에서는 정관장을 응원한 것 같다”면서 “효진이한테 오늘 이기고 수원 간다고 했다. 수원에서 보자고 하고 경기에 들어갔는데 이뤄져서 좋다. 또 하나의 빅매치가 됐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두 팀이다. 많은 팬분들에게 좋은 배구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체력적으로는 흥국생명이 열세일 수도 있다. 흥국생명은 22일, 24일, 26일 플레이오프 일정을 소화했다. 현대건설은 16일 정규리그 최종전인 페퍼저축은행전을 승리로 장식한 뒤 챔피언결정전 대비에 나섰다.

다만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 4승2패로 우위를 점했다. 아울러 1, 5, 6라운드 수원 원정에서 흥국생명이 모두 웃었다. 이에 김연경은 “5, 6라운드에서 한 세트도 주지 않고 이겼다. 상대가 어려운 경기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알아낸 것 같다. 우리 작전이 주효한다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하지만 배구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1차전이 중요할 것 같다”고 1차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브와 반격도 언급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서브다. 또 반격 상황에서 공격력도 마찬가지다. 상대 블로킹, 수비가 좋기 때문에 우리 수비가 됐을 때 상황을 잘 넘어가야 연속 득점이 나온다. 두 가지가 키포인트다”고 했다. 이어 “큰 공격수들이 힘을 내야 팀이 잘 된다”고 덧붙였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에서 2005-06, 2006-07, 2008-09시즌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3차례 우승 당시 챔피언결정전 MVP를 휩쓸기도 했다. “또 한 번의 기회다. 이번에는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힌 김연경이 15년 만에 직접 유니폼에 별을 달 수 있을까.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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