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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대한항공이 산뜻한 첫 걸음을 뗐다.

대한항공이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1(22-25, 25-22, 25-20, 25-18)로 꺾고 1승을 선취했다. 1세트를 다소 불안한 경기력으로 내줬지만, 시작부터 컨디션이 좋았던 정지석이 압도적인 공격력과 사이드 블로킹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팀을 이끌었다. 선발로 출전한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도 무난한 모습을 보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고, 오은렬은 안정적인 리시브와 수비로 팀의 후방을 지켰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72.22%의 확률(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 팀의 최종 우승 확률, 13/18)을 손에 쥐게 된 대한항공이다.

OK금융그룹은 1패를 떠안으며 불리하게 시리즈를 시작하게 됐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지친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 송희채가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 수는 없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을 지배했던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의 활약도 주춤했고, 신호진 역시 앞선 경기들에 비해 폼이 다소 떨어진 모습이었다. 이틀 후 치러질 2차전을 위해 많은 걸 재정비해야 하는 OK금융그룹이다.


1세트 대한항공 22 : 25 OK금융그룹 - 기선 제압 성공한 OK금융그룹
[주요 기록]

대한항공 막심: 선발 출전, 5점, 공격 성공률 38.46%
범실: 대한항공 10개 - OK금융그룹 5개

막심이 전격 선발 출전한 가운데, 초반 흐름은 OK금융그룹이 좋았다. 4-4에서 막심의 서브 범실이 나왔고 송희채의 절묘한 푸쉬와 곽승석의 네트터치까지 이어지며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블로킹과 공격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간격을 좁혔고, 9-10에서 막심이 기술적인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10점대 중후반까지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였고, 15-14에서 송희채가 막심의 백어택을 블로킹으로 차단하며 OK금융그룹이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선착했다.

OK금융그룹은 테크니컬 타임아웃이 끝난 뒤 진상헌과 신호진의 좋은 호흡으로 1점을 추가하며 다시 한 번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17-15에서는 서브 범실로 정한용의 서브 차례를 잘 넘긴 뒤 레오와 신호진이 연속 블로킹을 잡아내며 리드 폭을 더 넓히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세트 후반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16-20에서 정지석의 블로킹과 김민재의 다이렉트 공격으로 격차를 줄였다. 그러나 1점 차를 만들 기회마다 자잘한 범실이 대한항공을 괴롭혔고, OK금융그룹은 계속 고비를 넘기며 리드를 지켰다. 결국 24-22에서 송희채가 퀵오픈을 터뜨리며 1세트는 OK금융그룹이 따냈다.

2세트 대한항공 25 : 22 OK금융그룹 - 정지석-막심 쌍포의 맹활약
[주요 기록]

대한항공 정지석: 서브 득점 1개 포함 7점, 공격 성공률 75%
대한항공 막심: 6점, 공격 성공률 50% 


팀이 패배한 1세트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던 정지석은 2세트도 좋은 공격으로 포문을 열더니 서브 득점까지 터뜨리며 세트 초반을 장악했다. 여기에 막심과 곽승석까지 화력을 끌어올린 대한항공은 10점대 초반까지 2~3점의 리드를 유지하며 좋은 흐름을 탔다. 반면 OK금융그룹은 신호진이 라이트 백어택 상황에서 조금씩 흔들리더니 리시브까지 불안해지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정지석의 다이렉트 공격으로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선착한 대한항공은 10점대 초중반에 시도했던 더블 스위치를 원상복구하면서 세트 중후반 굳히기에 나섰다. 여전히 정지석의 화력은 뜨거웠고, 다른 선수들의 몸놀림도 가벼웠다. 계속 끌려가던 OK금융그룹은 14-18에서 찾아온 김건우의 서브 차례에 좋은 서브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좁혔지만, 크게 흔들리지는 않은 대한항공은 19-17에서 막심의 직선 공격으로 20점 고지를 밟았다. OK금융그룹은 19-22에서 레오의 파이프와 정지석의 공격 범실이 이어지며 최후의 추격에 나섰고, 대한항공이 막심의 백어택과 레오의 공격 범실로 이를 뿌리치며 2세트는 대한항공의 25-22 승리로 끝났다.

3세트 대한항공 25 : 20 OK금융그룹 - 여전한 정지석, 흔들리는 OK금융그룹
[주요 기록]

대한항공 정지석: 블로킹 2개 포함 7점, 공격 성공률 62.5%
범실: 대한항공 3개 - OK금융그룹 7개

2세트를 따낸 대한항공은 상승세를 3세트 초반에도 이어갔다. 3-3에서 레오의 서브 범실이 나온 뒤 곽승석이 반격 득점을 더하며 먼저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6-5에서 정지석이 공격과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그러나 OK금융그룹도 레오-신호진 쌍포를 앞세워 받아치면서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을 막았다. 그렇게 계속 뒤를 쫓던 OK금융그룹은 11-13에서 찾아온 레오의 서브 차례에서 상대의 연속 범실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동점과 1점 차를 오가는 양 팀의 치열한 힘 싸움이 계속되던 중, 15-14에서 신호진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대한항공이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선착했다. 여기에 김규민의 블로킹까지 더해진 대한항공은 모처럼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추격을 주도했지만, 16-19에서 레오의 오픈 공격이 김민재의 손아귀에 걸리면서 대한항공이 20점에도 선착했다. 오기노 감독은 레오를 빼고 차지환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지만, 대한항공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점수 차를 벌려갔다. 이후 다시 들어온 레오가 20-24에서 서브 범실을 저지르며 3세트도 대한항공이 따냈다.

4세트 대한항공 25 : 18 OK금융그룹 - 끝까지 경기를 지배한 정지석
[주요 기록]

대한항공 정지석: 블로킹 2개 포함 8점, 공격 성공률 66.67%

박원빈의 서브 범실과 정지석의 블로킹으로 기분 좋게 4세트의 포문을 연 대한항공은 막심의 공격 컨디션까지 올라오면서 좋은 흐름을 탔다. 오기노 감독은 2-6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자 세터를 박태성으로 교체하며 반전을 노렸다. 이후 양 팀 모두 많은 서브 범실을 저지르며 경기가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듯 했으나, 정지석이 다시 불을 붙였다. 9-5에서 퀵오픈과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오기노 감독은 또 한 번 레오를 빼고 차지환을 투입하며 계속 흐름을 바꾸고자 했지만, 정지석은 계속 맹활약을 펼치며 코트 분위기를 장악했다. 여기에 김민재와 김규민의 깔끔한 속공까지 터진 대한항공은 계속 5~6점의 넉넉한 리드를 지켰다. OK금융그룹은 박성진과 박창성, 김건우까지 들어오면서 리베로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 변화가 발생했지만 경기의 흐름은 끝까지 바뀌지 않았고, 결국 24-18에서 정지석의 퀵오픈이 터지며 대한항공이 1승을 선취했다.

사진_인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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