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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고 싶다.” 여자 프로배구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이 이적을 결심한 이유다.

이소영은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고, 정관장을 떠나 IBK기업은행과 손을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5일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과 계약기간 3년에 보수 총액 7억원(연봉 4억5천만원, 옵션 2억5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4년생 이소영은 2012년 프로 데뷔 이후 두 번째 이적을 결심했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먼저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이소영은 2018년 첫 FA 자격을 얻고 잔류를 택했다. 이후 3년 뒤인 2021년에는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으로 새 둥지를 틀었고, 2024년 이소영이 택한 세 번째 팀은 IBK기업은행이었다.

동시에 IBK기업은행은 2000년생 185cm 미들블로커 이주아까지 FA로 영입했다.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조금씩 퍼즐을 맞춰가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이소영은 <더스파이크>와 통화에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전력상 우승할 수 있는 멤버라고 생각했다. 우승을 하고 싶어서 다시 한 번 이적을 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과 구단에서 모두 내가 필요하다고 하셨고, 올해 팀 전력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조건 등도 잘 맞춰주셨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IBK기업은행 소속 선수 중에서는 리베로 김채원과 가까운 사이다. 이소영은 “신인 때 GS칼텍스에서 같이 있었다. ‘어떻게 인연이 되냐’면서 축하한다고 해줬다”고 전했다.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코트 위에 오를 이소영. 목표는 우승이다. 그는 “우승을 하려고 가는 것이다. 첫 시즌부터 좋은 성적으로 우승까지 해봤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도 기량이 뒤떨어지지 않게 하겠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다만 이소영은 2023-24시즌 정관장 소속으로 V-리그 무대에 올랐지만 정규리그 막판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2023년 비시즌에는 어깨 수술을 받고 긴 시간 재활과 치료에 전념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23-24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 도중 코트에 복귀했고, 4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선발로 나서면서 제 자리를 찾았다. 컨디션도 끌어 올리면서 공수 균형을 이뤘고, 정관장은 정규리그 3위로 7년 만에 봄배구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발목을 다친 이소영은 플레이오프에서 뛰지도 못한 채 시즌을 마쳐야만 했다.

앞서 이소영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강화훈련 16인 명단에도 포함됐다. 지난 15일 진천선수촌으로 소집됐지만, 바로 나와야만 했다. 대표팀의 새 사령탑인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은 이소영을 포함해 김연견(현대건설), 문정원(한국도로공사), 김다은(흥국생명) 등 부상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했고, 대표팀 의무팀과 진천선수촌 메디컬센터를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이소영 역시 좌측 발목 인대 파열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연이은 부상으로 아쉬움이 큰 이소영이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몸 상태를 끌어 올리려고 노력했고, 좋은 상태까지 올렸는데 부상을 당해서 무척 힘들었다. 계속 재활 중이다. 팀에 합류해서 다시 체크를 해봐야할 것 같다. 올해 비시즌도 계속 몸 상태를 끌어 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볼 훈련을 할 수 있게끔 감각을 올리는 데 집중을 해야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V-리그에서만 12시즌을 치른 이소영은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다. 역대통산 득점 9위(3884점), 리시브정확 6위(3071개), 디그성공 12위(3974개), 리시브와 디그 수치를 합산한 수비성공 10위(7045개)에 랭크돼있다.

IBK기업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 공수 균형을 이룰 이소영을 향한 기대감이 크다. 더군다나 올해 FA 시장에서 ‘큰 손’이 된 IBK기업은행이다. 이소영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면서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소영은 우승을 바라보며 다시 코트 위에 오른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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