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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3순위 최상위권의 초반 경쟁이 심상치않다.

1순위 한화 황준서, 2순위 두산 김택연, 3순위 롯데 전미르가 초반 맹활약을 펼치며 눈에 띄는 모습이다.

황준서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선발 경쟁을 하다가 막판에 탈락했다. 불펜보다는 선발로 준비를 하는게 낫다는 판단에 개막전 엔트리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그런데 기회가 왔다. 선발 등판 예정이던 김민우가 담증세를 호소해 등판이 어려워지자 황준서를 1군에 콜업했다. 그러나 황준서는 3월 31일 KT 위즈전서 5이닝 3안타(1홈런) 2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14대3 대승을 이끌고 승리투수가 됐다.

처음엔 한번만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갈 계획이었지만 너무 안정적으로 잘 던지다보니 계획 수정. 이후 황준서는 구원 투수로 등판하면서 1군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4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1안타 4볼넷 무실점을 기록 중.

시즌 기록은 1승에 10⅔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0.84에 불과하다.

김택연은 개막전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팀코리아에 뽑혀 LA 다저스와의 스페셜매치에 등판해 2명의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제임스 아웃맨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냈다. 모두 빠른 직구를 씩씩하게 던졌고 둘 다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후 다저스의 데이비드 로버츠 감독도 김택연을 가장 인상적인 선수로 꼽았다.

당연히 개막전 엔트리에도 들어간 김택연은 그러나 첫 등판을 망쳤다. 개막전인 23일 창원 NC전서 2-0으로 앞선 7회말 두번째 투수로 올라와 1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1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2-2 동점을 허용한 것.

27일 수원 KT전에서도 1이닝 2볼넷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고, 29일 잠실 KIA전에서는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1볼넷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2⅓이닝 동안 2안타 5볼넷 2실점. 제구가 잘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2군으로 내려갔던 김택연은 다시 올라와선 기대했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3일 잠실 LG전에선 1이닝 무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데뷔 첫 홀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1군 복귀 후 5경기서 5이닝을 소화하며 2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1.80이다.

전미르는 현재 롯데 자이언츠의 핵심 불펜 요원으로 떠올랐다. 초반 어지러운 상황에서 혼자 확실하게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 12경기에 등판해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0.77의 놀라운 피칭을 하고 있다. 12경기에서 딱 한차례 실점을 했을 뿐, 나머지 경기에선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1⅔이닝에 삼진을 무려 19개나 잡아내면서 볼넷은 4개만 내줄 정도로 빼어난 모습이다.

아직은 초반이지만 1라운드 상위권 선수 3명이 1군에서 순항하는 모습은 신인왕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화는 지난해 문동주가 2006년 류현진 이후 17년만에 수상했다. 황준서가 받는다면 신인왕 2연패를 하게 된다. 총 7명의 가장 많은 신인왕을 배출했던 두산은 김택연으로 8번째를 노린다. 롯데는 원년부터 팀 이름도 바꾸지 않고 이어져온 구단인데 신인왕이 역대 딱 1명 뿐이다. 1992년 염종석. 롯데는 그해 우승을 한 이후 우승도 없고 신인왕도 없었다. 전미르에게 신인상이 돌아간다면 무려 32년만에 롯데에서 신인왕이 배출되는 것이다.

앞으로 어떤 신인이 튀어나와 이들과 경쟁을 할지 모른다. 초반은 3파전으로 흘러가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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