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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알리제 존슨이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출전하지 않은 가능성이 높다. 양팀 감독 모두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부산 KCC와 원주 DB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승씩 나눠가졌다. 두 팀은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3차전을 갖는다. 1승 1패에서 3차전을 이긴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90.5%(19/21)다. 1차전보다 더 중요한 승부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관심사는 존슨의 출전 여부다. 1차전에서 발목을 다친 존슨이 이날 오전과 경기를 앞두고 코트에 나와 몸을 풀며 출전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전창진 KCC 감독은 존슨의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나도 모르는 걸 어떻게 아나? 감독도 모른다”며 농담을 한 뒤 “(존슨은) 못 뛴다. 어설프게 뛰다가 상대에게 허점을 잡힌다”고 했다.

하지만, 존슨은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었다. 4차전을 준비하는 과정일 수 있지만, 출전 여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전창진 감독은 “1차전과 2차전을 보면 리바운드 싸움에서 승패가 났다. 1차전에서는 리바운드를 압도하고 공격 리바운드도 많이 잡았는데 2차전에서는 반대였다. 추격할 수 있을 때 외곽이 부진해서 경기를 졌다. 오늘(19일)도 마찬가지”라며 리바운드를 강조한 뒤 “4차전 또는 5차전까지 가야해서 체력이 문제다. 2차전에서 송교창과 최준용의 체력 문제가 있었다. 그걸 간파했어야 하는데 박빙이라서 놓쳤다. 오늘은 그(교체) 타이밍을 잘 봐야 한다”고 했다.

3차전의 승리가 챔피언결정전으로 이어질 정도로 중요하다.

전창진 감독은 “(DB의 공격은) 알바노와 로슨의 투맨 게임이 90%다. 거기서 파생되는 걸로 농구를 한다. 그에 대한 준비를 했다. 우리도 허웅과 라건아의 플레이가 50~60%다. DB도 이에 대한 대비를 했는데 그 다음을 준비하지 못 해서 이를 보완했다”며 “이호현이 먼저 나간다. 에피스톨라도 체력이 떨어져서 호현이를 먼저 넣고 에피스톨라를 나중에 넣는다. 또 리바운드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1차전은 리바운드를 잘 해서 이기고, 2차전은 리바운드를 줘서 졌다. 여기에 외곽이 30~40% 나와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더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이어 “우리도, DB도 오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해서 터프한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주성 DB 감독은 “2차전에서 중요한 게 에너지였다. 수비에서 쏟아줘야 한다”며 “2차전에서 이길 수 있었던 건 리바운드다. 열심히 잘 움직여서 루즈볼 등을 잡았다. 1차전에서 라건아에게 (리바운드를) 뺏긴 걸 덜 주면서 우리가 잡았다. 활동량이 먼저다. 리바운드 전술이 없지만, 어떻게 하면 많이 할 수 있을지 준비했는데 선수들이 이행했다”고 전창진 감독과 마찬가지로 리바운드를 언급했다.

이어 “지금은 체력 싸움이다. 누가 더 정신 차려서 한 발 더 뛰느냐의 싸움이다”며 “지쳐서 슛 성공률이 떨어질 건데 누가 리바운드를 잡아주느냐의 싸움이다”고 덧붙였다.

4강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가장 긴 시간을 뛴 선수는 라건아(평균 36분 16초)가 아닌 강상재(36분 39초)다.

김주성 감독은 “그 부분을 많이 생각했다. 선수 교체를 적절한 시기, 쿼터 사이나 뛰는 중에 조절을 해줄 생각이다. 알바노나 로슨이 공격을 주도하기에 강상재가 내외곽을 잘 왔다갔다 한다.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에너지를 잘 쏟는다. 외곽을 따라다니고 센터를 막기도 한다”며 “본인은 지치지 않는다고 하는데 밖에서 볼 때 지칠 때가 있다. 교체 타이밍을 놓치기도 했다. 주축 선수는 30분 이상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을 잘 지켜보려고 한다”고 했다.

김주성 감독은 3차전이 갖는 의미에 대해 “5차전이다. 이 승부에서 (이기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며 “(3차전에서 져도) 한 번의 기회가 있지만, 양쪽 모두 중요하게 생각할 거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서 지켜봐야 할 또 다른 요소는 판정이다.

전창진 감독은 “강한 몸싸움을 허용하니까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그걸 생각하고 몸싸움을 해주고, 골밑에서 자리 싸움은 예전처럼 하면 안 된다”며 “몸싸움이 과한데 파울이 안 불리니까 우리도 신경을 써야 한다. 우리 팀 스타일이 그렇지 않아서 걱정이 된다”고 했다.

김주성 감독은 “(4강 플레이오프) 시작 전부터 이야기를 했다. 2차전에서 묵묵하게 잘 해줬다. 오늘도 2차전처럼 묵묵하게 끝까지 해달라고 했다”며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 게 자신에게 유리하다. 내가 앞장서서 (심판들에게) 이야기를 할 거니까 선수들은 경기에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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