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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연파하며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서 왼손 선발 이승현의 5이닝 8K 노히트 노런의 호투에 김영웅의 연타석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의 맹활약 등을 앞세워 6대0의 완승을 거뒀다. LG는 고졸 2년차 김범석이 친 안타 1개만을 기록하는 굴욕으로 올시즌 첫 무득점 패배를 기록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맥키넌(1루수)-류지혁(3루수)-김영웅(지명타자)-이성규(우익수)-김재상(2루수)-이병헌(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영웅이 처음으로 지명타자로 벤치에서 휴식하며 타석에 나서게 됐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이가 (이)재현이가 없는 동안 시즌 시작하고 한달 내내 쉬지 않고 뛰었다“면서 “본인이 말은 하지 않지만 힘들 것이다. 체력이 떨어지기 전에 휴식을 주는 것이 좋다“면서 지명타자로 기용한 이유를 밝혔다.

LG는 홍창기(중견수)-김현수(좌익수)-김범석(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우익수)-신민재(2루수)로 구성했다. 깁범석이 선발출전하면서 박해민에게 휴식을 줬다. 박해민이 선발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처음.

삼성 선발 이승현과 지명타자 김영웅이 승리의 영웅이 됐다.

이승현은 5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5회까지 무안타. 무려 8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6개의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1회초 2사 3루, 4회초 1사 2루의 위기가 있었지만 LG 타자들이 이승현의 공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지난 18일 두산전서 시즌 첫 등판을 해 5이닝 1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이승현은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올시즌 10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내줬고, 14탈삼진에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타선에선 김영웅이 있었다. 1회말 볼넷 2개로 만든 2사 1,2루서 류지혁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삼성은 김영웅이 2회말과 4회말 연타석 솔로포를 터뜨리며 이승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2회말엔 2B2S에서 켈리의 바깥쪽 높게 온 체인지업을, 4회말엔 2S에서 낮게 온 포크볼을 걷어 올렸다. 자신의 데뷔 첫 연타석 홈런. 벌써 시즌 7호 홈런까지 만들어냈다.

김영웅은 6회말 쐐기 2루타까지 쳤다. 선두 맥키언과 류지혁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서 김영웅이 우중간 2루타로 4-0을 만든 것. 삼성은 이후 김재상의 내야 땅볼과 김지찬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아 6-0으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의 '또다른' 우완 이승현도 마운드에 올랐다. 6회초를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김태훈에 이어 7회초 세번째 투수로 오른 우완 이승현은 박동원과 오지환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고, 문성주를 2루수앞 땅볼로 아웃시켰다. 8회초에도 나와 삼자범퇴, 2이닝 동안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왼손 이승현이 8개의 삼진, 오른손 이승현이 2개의 삼진을 기록해 2명의 이승현이 총 10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LG는 믿었던 선발 켈리가 5⅔이닝 동안 10안타(2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3패(1승)째를 기록했다.

올시즌 팀타율 2할9푼1리로 1위에 올라있는 LG는 제대로 수모를 당했다. 삼성 왼손 선발 이승현에 막힌 LG는 6회초 김범석이 첫 안타를 때려냈지만 이후에도 침묵하며 단 1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2년차 김범석이 때린 안타가 팀의 유일한 안타였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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