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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리버풀 우승! 우승!'

슈퍼컴퓨터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리버풀을 선정했다. 불과 하루만에 바뀐 결과다. 3월 31일에 열린 30라운드 경기가 주요 변곡점이 됐다. 이날을 기점으로 리버풀의 최종 우승 확률이 무려 12.4%나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이 결과 리버풀의 EPL 우승 확률은 무려 47.7%로 예측됐다. 치열하게 1위 경쟁을 펼치던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을 멀리 따돌린 수치다.

유럽 스포츠 통계전문업체인 옵타는 1일(한국시각) '누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것인가'라는 분석글을 통해 리버풀이 맨시티와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결과를 내놨다. 맨시티의 사상 첫 리그 4연패 도전이 물거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옵타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맨시티는 우승 후보가 아니게 됐다'며 '리버풀이 브라이튼에게 역전승을 거둔 이후 슈퍼컴퓨터 예측에서 리버풀이 맨시티를 추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EPL 우승은 막판까지 혼전양상이다. 맨시티와 리버풀, 아스널이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었다. 30라운드 이전까지는 리버풀과 아스널이 승점 64, 맨시티가 승점 63이었다. 그런데 리버풀이 먼저 치고 나갔다.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전반 2분 만에 먼저 골을 허용했지만, 루이스 디아스, 모하메드 살라의 골을 앞세워 2대1로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이 경기가 끝난 뒤 맨시티와 아스널의 맞대결이 맨시티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하지만 여기서 맨시티와 아스널에게는 최악, 그리고 리버풀에게는 최상의 결과가 나왔다. 두 팀이 치열한 공방 끝에 0-0으로 무승부에 그친 것. 그 결과 아스널과 맨시티는 각각 승점 1점씩만 추가하며 리그 2위(승점 65)와 3위(승점 64)로 내려앉았다.

이 결과로 인해 슈퍼컴퓨터의 시뮬레이션 결과가 바뀌었다. 옵타의 분석가는 '맨시티-아스널전 이후 슈퍼컴퓨터가 프리미어 리그의 나머지 시즌에 대해 1만번의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리버풀이 최종 우승확률 47.7%를 받았다'면서 '30라운드 이전까지 리버풀의 우승 확률은 35.3%로 평가됐는데, 한 경기만에 12.4%가 증가한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전까지 45.9%로 1위였던 맨시티의 우승 확률은 33.5%로 급락했다. 정확히 리버풀이 얻은 12.4%가 떨어진 것이었다. 옵타는 이번 시즌 내내 EPL 구단의 우승확률을 계산했는데, 맨시티가 1위에서 밀려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아스널의 우승확률은 변동이 없었다. 30라운드 이전과 마찬가지로 18.8%였다. 확률 변동이 없는 이유에 관해 옵타는 '에티하드 원정에서 지지 않았다는 긍정 요인이 리그 1위를 놓쳤다는 부정요인과 상쇄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시뮬레이션 예측치일 뿐이다. 옵타는 '앞으로 9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우승 후보들이 승점을 잃을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 더 많은 우여곡절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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