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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게 주장을 맡긴 걸 전혀 후회하지 않고 있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손흥민을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한 게 효과적이었는지를 물어보는 질문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장단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었다. 원래 주장이었던 위고 요리스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의 대화를 통해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

실질적으로 부주장 역할을 맡고 있던 해리 케인은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주장단의 일원이었던 에릭 다이어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할 게 유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상의도 하지 않았지만 그를 주장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한 뒤 선수단에 발표했다. 당황한 손흥민이 선수들 앞에서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말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첫 비유럽인 주장이 됐다.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잘해내고 있는지는 토트넘 선수들이 다 말해주고 있다. 미키 판 더 펜, 제임스 매디슨, 티모 베르너 등 이번 시즌 새롭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 모두 주장으로서의 손흥민에게 극찬을 남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하는 건 커다란 결정이 아니었다. 누구를 다음 주장으로 임명할 것인지가 중요한 결정이었다. 위고 요리스가 최근 몇 년 동안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해리 케인도 마찬가지였다. 에릭 다이어처럼 구단에 오래있던 선수들도 그랬다“며 손흥민을 왜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주장 임명은 분명히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었다. 내가 꾸준히 말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우리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가 하고 있는 대부분의 일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느꼈다는 것이다“며 새 시대를 상징할 수 있는 선수로 주장을 임명하고 싶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자신의 시대를 상징할 수 있는 선수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선택했다. 그는 “손흥민의 영향력 역시 너무 컸기 때문에 우리한테 필요한 변화가 아니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손흥민이 (새로운 주장으로) 적합하다고 느꼈다. 이미 손흥민은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장이었다“며 손흥민을 택한 이유를 말했다.

이어 “나는 손흥민한테 그 역할을 맡기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물론 이보다는 손흥민이 워낙 뛰어났다고 말하는 게 공평할 것이다. 누군가는 정식 주장이 되면 무게를 느끼고, 밖에서 부담감도 느끼지만 손흥민의 이번 시즌 활약을 정말 돋보였다. 주장 완장은 오히려 손흥민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며 엄청난 극찬을 남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믿음이 손흥민에게 자신감을 심어줬고, 손흥민을 경기장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보답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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