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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알고보니 '스타 육성 맛집'이었다.

토트넘이 키워내고 있는 미드필더가 차세대 월드클래스급으로 주목받고 있다. 22세의 세네갈 출신 젊은 미드필더 파페 사르(22)가 그 주인공이다. 성장의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3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보유하고 있는 젊은 미드필더가 코비 마이누를 능가하는 재능을 갖고 있다'며 사르의 놀라운 재능과 성장세에 관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간 토트넘이 얼마나 많은 인재들을 스카우트하고 스타로 키워냈는지를 열거하며 토트넘의 뛰어난 스타 육성 이력에 관해 언급했다.

이 리스트의 맨 앞에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미키 판 더 팬, 데얀 쿨루세프스키 등이 들어있다. TBR 풋볼은 이들에 대해 '모두 토트넘에 합류한 뒤 확고한 1군 선수가 되었다'면서 '더불어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곧 졸업하는 몇몇 선수들과 계약을 맺은 뒤 빠르게 프리미어리거로 성장시켰다'고 설명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2022년 우디네세에서 영입한 데스티니 우도지(22)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 우디네세에서 막 성인 무대에 데뷔한 우도지를 영입했다. TBR풋볼은 '당시 잉글랜드에서 우도지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확실히 알고 있다'며 토트넘 스카우트의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이런 성공사례의 최신 버전이 바로 파페 사르다. 2021년 토트넘이 FC메스에서 영입한 사르는 당시 프랑스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2021~2022시즌 FC메스에 재임대 되어 출전 경험을 쌓은 사르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토트넘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섰고, 현재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당당히 토트넘의 주전 멤버가 됐다.

사르는 이번 시즌에는 리그 25경기를 포함해 총 40경기에 출전했다. 이런 활약 덕분에 ESPN은 사르를 세계 최고의 영 플레이어 39명 중 한명으로 선정했다. ESPN은 사르의 순위를 맨유의 코비 마이누나 첼시의 말로 구스토보다 높은 26위로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스카우트의 안목과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측면에서 토트넘이 EPL내에서도 톱에 들어간다는 평가다. 이 매체는 '사르가 앞으로 어떻게 계속 발전하는 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반열에 오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갖고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성공 스토리의 원조는 사실 손흥민이라고 할 수 있다. 손흥민은 유스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 입단해 실력을 키운 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을 거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레버쿠젠 시절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금처럼 '월드클래스급'은 아니었다.

그러나 23세 때인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재능을 폭발시켰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간 끝에 2021~2022시즌에는 아시아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을 차지했고, 현재는 팀의 캡틴이자 에이스로 EPL 최고선수로 대우받는다. 다른 모든 선수들의 성공 사례보다 손흥민의 성공 사례 하나만으로도 토트넘의 스타발굴 능력은 인정받아 마땅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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